▲ 산업부 소관예산 연도별 추이
[안동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예산안은 7조 6,708억원으로 금년보다 11.9% 증액 편성했다. 그동안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산업부 예산은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지속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내년 예산은 확대 편성 기조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5대 신산업 등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분야 투자 강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 글로벌 통상분쟁 대응과 지역균형발전 분야 투자를 확대하여 실물경제 활성화, 경제활력 제고에 더욱 주력하기로 했다.

자동차, 조선업종 구조조정에 따른 산업·고용위기지역과 업종의 단기적 충격을 완화하고, 기업유치·대체보완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금년 추경예산에 이어 내년에도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한다.

한편, 오는 2019년 예산안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 효과 극대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을 확대 편성했다.

또한, 산업부는 산업단지 환경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금융지원, 군단위 LPG 배관망 보급,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등 생활 SOC 사업을 차질없이 적기 집행하여 “사람중심 경제”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마련한 오는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31일 국회에 제출되어, 국회 상임위·예결위 심의, 본회의 의결을 거쳐 금년 11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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