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세부일정
[안동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가 지난 21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7,200여명의 응시생 중 17개 시·도별 지역대회를 통과한초·중·고교생 총 752명이 참가하여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능력을 겨루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초·중·고교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논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분야 경시대회이다.

1984년 제1회 전국PC경진대회로 시작하여 1996년부터 지금의 한국정보올림피아드라는 대회명을 사용해왔으며, 지난 35년간 프로그래밍 및 SW개발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우수한 SW인재의 발굴에 기여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지역대회에서 발생한 출제오류로 인하여 참가자들이 가질 수 있는 전국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3박4일 합숙을 통한 출제·검수, 보안대책 강화 등 전국대회 준비를 철저히 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날인 20일 오후 1시부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예비소집을 통하여 대회에서 사용할 컴퓨터 점검 및 답안제출 프로그램 실습 등 대회참가 준비를 했다.

대회 결과는 오는 8월 1일 스마트정보문화포털에 게재되며, 초·중·고등부 각 대상 1점을 비롯하여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능력 보다는 디지털 기반의 컴퓨팅 사고력, 문제발견 및 해결능력, 융합 및 창의력과 같은 새로운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융합 인재가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융합 역량을 함양하고, 소프트웨어교육 저변 확대를 위하여 한국정보올림피아드를 비롯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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