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자격 및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정부3.0 협업으로 산하 3개 공공기관의 업무 협력을 이끌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자격과 NCS 기반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3개 산하기관은 상호 정보연계를 통해 과정평가형자격 등 NCS 기반 자격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특성화 고등학교의 NCS 기반 교육과정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나이스를 통해 특성화고 NCS 기반 교육과정 이수 정보를 제공하는 경로를 지원하여 NCS 기반 자격과 교육과정 연계의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NCS를 활용한 직업 교육과정에 NCS 정보 및 NCS 기반 자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보연계를 통해 특성화고에서 과정평가형자격 등 NCS 기반 자격제도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HRD-Net을 통해 NCS 기반 자격 관련 행정시스템 정보를 제공, 연계 정보를 직업 교육과정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산하기관 간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정기 실무협의회 개최 및 관련 제도개선 등 주요 정책 결정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오늘 이 협약은 정부3.0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교육부의 직업 교육과정 이수 관련 시스템(나이스)과 고용부의 NCS 기반 자격 관련 행정시스템(HRD-Net)을 연계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학교 선생님들이 두 시스템을 이중으로 입력·관리하는 행정 부담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궁극적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일(현장)-교육·훈련-자격’의 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촉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현장의 직무수요를 반영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자격과 NCS 기반 교육과정 이수 정보를 성공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특성화고등학교에서의 직업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력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며,“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산업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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