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방송화면 캡처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안승환이 첫 방송부터 해커-수사관-구급대원으로 변신,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스위치팀의 작전을 수행할 때마다 자신의 역할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그는 사도찬과 백준수가 똑같이 생겼음을 발견하며 사건 발단에 결정적인 인물로 활약해 지상파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안승환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1-2회에서 천재 해커 전인태를 맡아 장근석의 옆에서 조력자로 활약하며 때로는 박력 있는 모습을, 때로는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태는 사도찬(장근석 분)과 함께 바닷바람을 가르며 카리스마 넘치게 등장했다. 그는 스위치팀의 작전을 위해서 검찰 수사관으로 변신해 도박장을 급습했고, 끝까지 도망치는 조성두(권화운)를 몸을 사리지 않고 쫓으며 실제 수사관에 버금가는 박력을 터트렸다.

특히 인태의 진가는 자신의 주종목인 해킹을 할 때 가장 빛을 발했다. 주도면밀한 그는 도찬에게 “1년 전 뉴스인데 형 기록 삭제하다 발견했어”라며 도찬과 똑같이 생긴 백준수(장근석 분)의 영상을 입수했다을 알렸고, 앞으로의 극 전개에 있어 두 사람의 연관성을 암시했다.

이후 스위치팀은 검사들을 돕는 척하다 50억 원짜리 증거품을 차지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칼에 맞은 척한 도찬을 구급차로 옮기며 사건을 더욱 긴박하게 만들었고, 그중에서도 인태는 다급한 목소리로 “혈압 120에 80이에요!”라며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내 인태는 도찬을 향해 씩 웃으며 “기가 막힌 스위치였어! 검사한테 사기 칠 줄은 상상도 못 했을걸?”이라며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처럼 안승환은 1-2회 방송을 통해 해커부터 수사관, 구급대원까지 무려 3번의 역할 변신을 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변신의 귀재인 그는 작전에서 장르를 불문한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극에 재미를 더했고, 그가 스위치팀의 일원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앞으로 펼쳐질 인태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안승환의 카멜레온 매력에 시청자들은 “안승환 드라마 시작부터 박력 터진다∼ 멋져!”, “안승환은 해커도, 수사관도, 구급대원도 다 잘 어울려∼”, “안승환 덕분에 마지막까지 긴장하면서 봤어”, “내일도 본방사수하면서 안승환 봐야지∼” 등 큰 호응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안승환은 ‘초코파이’, ‘맥도날드’, ‘박카스’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최근 tvN ‘모두의 연애’와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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