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학년도 수료식사진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최근 3년간 기술교육원 입학대비 수료율은 평균 90%며, 취업률은 67%, 자격취득률은 75%에 이른다. 또한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등 개인적 목표를 이룬 수료생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생 만족도도 5점 만점에 평균 4.45점으로 조사되고 있다. 교육내용 만족도 4.58점, 교육환경 만족도는 4.32점으로 이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90%에 가까운 훈련생들이 서울시 기술교육원에 만족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성과는 시의 충분한 예산지원을 통한 우수한 교수진 확충, 교육훈련 장비 개선 등 양질의 교육훈련 제공을 위한 투자와 60여년의 운영 노하우 덕분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취업이 가능한 기업체 확보 및 관리 그리고 서울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취업알선 등 적극적인 취·창업지원이 훈련생들이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고, 취·창업의 꿈을 이루는데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주간 1년 과정과 야간 6개월 과정, 단기과정 등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마련해 교육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트렌드에 맞고 서울에 산재한 기업체와 주요 구직자인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 해에도 ICT 서버보안, IOT융합프로그래밍, 웹표준코딩 등 IT관련 학과를 신규 개설했으며, 디저트 브런치, 비파괴검사, 헤어&뷰티 등 기업체와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학과들도 새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동부·중부·남부·북부 등 4개 기술교육원별 ‘2017학년도 교육훈련생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 기술교육원을 수료하는 ‘전문기술인력’은 총 1,616명이며, 수료분야는 △전기계측제어 △특수용접 △서버응용소프트웨어 △의료전자 △그린자동차정비 △외식조리 △공조냉동시스템 등 전문기술로 특화된 학과로 주간(1년)과정과 야간(6개월)과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모든 기술교육원 수료생분들이 취업과 창업이라는 개인적인 꿈을 이루시고, 나아가 우리 서울산업에 기여하는 기술전문가로 자리매김 하시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기술교육원의 교육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고 산업 수요에 맞는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