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원탁회의 모습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전주시가 청소년이 행복하게 자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야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일 전라중으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회의에 참여한 전라중학교 1∼2학년 전체 학생 110명과 학부모, 교사 등은 팀빌딩 게임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주제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과 친구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엇이 더 좋을까? △친구들과 함께 6개월의 시간동안 함께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문답을 통해 자기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양각색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야호학교에서 전문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받은 야미단이 본격 투입돼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창의적 아이디어 발산에 촉진제 역할을 했다.

이와 관련, 야호학교는 전주시 교육도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로, 시는 야호학교 알리미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맞춤 홍보에 적극 나서 야호학교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에는 전주시 청소년과 틔움단,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여한 야미단 양성교육을 통해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기도 했다.

시는 야미(야호학교 알리미)단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찾아가는 원탁회의를 연중 실시할 계획으로, 행사 관련 정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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