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국가대표 인문도시 전주시가 올해에도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2018년도 전주시민대학 프로그램으로 총 25개 과목을 개설하고, 6일부터 각 과목별 수강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전주시민대학은 올해로 21년째 운영되는 전주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대학이 배출한 8,800여명의 수료생들은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시민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 등에서 동화구연과 독서지도, 동극공연 등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올해 전주시민대학은 11개 시립도서관과 중산·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 등 총 13개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독서와 자녀교육, 인문교양 등 장·단기 과정 25개 과목이 개설됐다.

주요과목은 △인문서양 고전읽기 △책놀이 지도 △치유자서전 쓰기 △색채심리 상담지도 △문예창작 등 책과 함께하는 전문 강좌들로 도서관 특화 과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주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에서는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반’을 운영, 수료생들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 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시민대학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과목이 운영되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월 5,000원이며, 찾아가는 동화구연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오랜 동안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한 시민대학이 자원활동가 시민 인력기반을 구축하고, 도서관 발전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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