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 전주시가 학습으로부터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아동 등 학습소외계층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월 1일까지 전주지역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00세 시대를 맞아 학습필요계층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기관·단체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공모분야는 △평생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시설 지원 △ 소외계층 지원 및 평생학습진흥 등으로, 시는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각각 10회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평생학습 관련 비영리 법인과 단체, 시설, 평생교육기관 등으로, 학원과 교습소 등 영리를 주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접수된 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실효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수혜범위,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지원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10회분의 강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내실 있는 평생학습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평생학습기관·단체는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사업신청서와 운영계획서, 강사이력사항, 학습자명단 등을 작성해 전주시평생학습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tkagus33@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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