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강동구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자신감과 학습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드림스타트센터에서 ‘2018년 기초학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초학습교실을 지난 2014년부터 3개월 운영과정으로 매년 시행해왔으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는 방학기간을 포함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동·양육자의 욕구가 높은 과목(수학, 영어, 음악)을 중점선택해 맞춤형 수업으로 운영 중이다.

참여대상은 만7세∼만12세(초등 6학년)의 드림스타트아동 약 40명이며, 운영과목은 수학·영어·음악교실이다. 경력직 강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지도한다.

수학·영어교실은 기초학습이 부족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여름·겨울방학 기간에는 주 2회 운영한다.

수학교실은 아동 개인별 수준에 맞춰 1:1 개별지도로, 영어교실은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그룹지도로 진행하고 있다.

음악교실은 음악지도서 1권을 선정해 아동의 수준별로 개별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아동의 욕구가 가장 많은 피아노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자 수요를 파악해 학교수업에 필요한 음악이론, 리코더반 등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사회적 소외 및 성장불균형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운영되는 기초학습교실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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