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수 청송군수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창조경영부문 2년 연속 대상수상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청송군은 한동수 청송군수가 25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TV조선은 매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가치경영 ,글로벌경영, 고객만족경영, 창조경영 등 14개 분야에 대한 엄정한 심사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에 견인할 CEO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한 군수는 2007년 12월 청송군수에 당선된 이래 주왕산, 주산지 등 청송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북에서는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본부로부터 국제슬로시티로 지정을 받았으며,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2016년 말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권고(예비인증) 결정을 받았다.

또한 청송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관광을 위해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한 객주테마타운 조성 및 객주문학관을 개관하고, 국내 최대의 실경산수화인 “청량대운도”를 전시한 야송미술관 개관하는 등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과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변화를 위해 청송문화관광단지내 한옥숙박촌인 민예촌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을 개원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대명리조트로부터 민자 700억원을 유치해 2017년 6월을 완공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청송은 이러한 숙박시설과 청송만의 자연자원, 문화자원을 이용하여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인 “자연친화형 마이스사업”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도예촌, 민예촌 등의 관광명소와 문화자원, 산림자원을 이용해 레저스포츠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기업회의나 포상관광은 청송만의 차별화된 MICE 관련 프로그램으로, 이를 위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MICE산업의 일번지인 코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단위로는 최초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청송은 전체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악스포츠 메카” 이미지 부각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청송 얼음골에서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매년 30여 개국에서 세계 정상급의 클라이머들이 참여하고 있어 청송을 세계적인 겨울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산악마라톤대회와 산악자전거대회, 전국드라이툴링대회 등 산악지대를 활용한 각종 산악스포츠대회 개최는 청송을 사계절산악스포츠의 고장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청송은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가소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송의 주 생산품인 사과의 품질향상과 브랜드화로 2013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2016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사과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새로운 품종 개발 및 홍보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미래산업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창의력에 있다.”며 “ 그래서, 우리 청송군은 글로컬시대(Global + Local)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군정 방향을 정하고 청송만이 갖고 있는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관광상품 개발이라든지 미래 100년의 먹거리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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