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국회=조충열 기자)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28일 포항시 죽장면 석계리 일대가 산림청이 추진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에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산림청은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ha 이상의 단지를 선정해 이들을 집중하여 지원하여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앞서 산림청은 지난 6월 1일 선도 산림경영단지선정을 위한 예비공
[안동데일리]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8월 27일 김천시 수도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KM-53이 9월 2일경 방사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12km 떨어진 가야산 일대로 이동했다가 다음날 수도산 쪽으로 다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KM-53은 방사 당시 몸에 발신기가 달려 있어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KM-53은 8월 29일부터 수도산 동쪽 산줄기를 따라 하루 약 3~5㎞ 정도를 이동하며 수도산과 가야산 일대의 서식지를 탐색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서식지를 찾기 위한 방사 초기 행동으로 추정된다. 반달가슴곰은 잡식성으로 단단
[안동데일리]산림청은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국립산림과학원과 합동으로 경기 연천군, 고양시, 화성시 등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사업을 추진한 3개 시·군의 현장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 예찰과 방제계획 수립의 적정성을 고려하여 시기별·방제방법별 적기 방제와 허술한 보여주기식 방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그동안 산림청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저지를 위해 국립공원, 등산로, 주요 선단지 등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매개충의 생활사와 현지 여건에 맞는 복합방제를 추진했다.아울러, 리·동 단위 특
[안동데일리]농촌진흥청은 야생버섯 발생이 많은 장마철에 무분별한 채집이나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에는 1,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00여 종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독버섯이거나 식용 가치가 없다. 해마다 발생하는 야생 독버섯 섭취로 인한 사고는 장마가 시작되는 7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특히 많다. 최근 5년간 독버섯 중독으로 모두 7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장마철은 야생버섯이 자라기 좋은 환경 조건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산림청은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인제에 소재한 곰배령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곰배령은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인 점봉산의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부에 위치한 곳으로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곰배령은 참나무류인 신갈나무가 주요수종이며 각종 야상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도 불린다.이곳에는 한반도 자생식물의 20%인 854종의 식물과 71종의 조류·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유네스코에서는 이곳을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의 대표 나무인 소나무와 유럽이 원산지인 구주소나무를 식별할 수 있는 DNA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구분이 어려운 소나무와 구주소나무의 고유한 DNA의 차이점을 식별 기준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정확도가 매우 높다. 국내 특허등록이 완료된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소나무 목재보다 가격이 저렴한 구주소나무 목재를 소나무 목재로 유통하거나 혼용하는 ‘수종 속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나무류는 세계적으로 100종 이상이 분포하는데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농촌진흥청은 두부를 가공하고 남은 부산물(비지박)을 이용해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사료를 개발했다. 꽃벵이는 최근 간기능 개선과 항혈전, 심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식품 및 약용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이다.이번에 개발한 사료는 참나무 톱밥에 비지박 10%를 혼합 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참나무 톱밥과 비지박의 혼합 비율은 조절이 가능하다. 이 사료를 꽃벵이에게 먹인 결과, 참나무 발효톱밥만 먹인 꽃벵이보다 몸의 크기가 1.6배 커졌으며, 유충 기간은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대구, 부산 등 2개 지역거점별 “드론 기업지원허브”를 개소하고, 대구 기업지원 허브에 입주한 드론 공급기업, 수요기관, 서비스기업들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우선 공공수요를 기반으로 시장이 창출되고 있는 상업용 드론시장에서 공공수요 발굴, 실증플랫폼 제공과 상용화까지 한번에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구, 부산의 드론 기업 지원허브 개소는 의미가 크다.기업지원허브에는 드론 개발·제조분야를 비롯해 소프트웨어·활용·서비스 등 다양한 드론 관련 중소·스타트업이 입주하며, 아이디어를 쉽게 사업화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식용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를 사육할 때 발생하는 진균성 병원균(녹강병균과 백강병균)에 항균력이 우수한 토양미생물을 발견해 지난 10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예로부터 ‘굼벵이’라 불리는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지난 2016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곤충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미래 식량 산업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식용곤충 산업에서 곤충 병원균에 대한 친환경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연구를 지난 2016년부터 착수했다. 연구진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에 치명적인 녹강병균과 백강병균에 대한 항균활성 효과가 우수한 ‘바실러스 아밀로리퀴에파션스 NBC241’ 균주를 낙동강 수계의 토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동부지방산림청은 지속적인 산림자원의 공급을 위해 금년도경제수종과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약용수종 등 총 13개 수종의 종자1,070kg(구과 기준)을 채취했다고 밝혔다.올해 채취한 종자는 활엽수종 11개, 침엽수종이 2개 수종이다.이번 채취한 종자 중 옻나무, 마가목 등은 약용자원으로 아까시는 밀원수종으로 양묘해 보호협약 마을에 무상양여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더불어 올해는 다양한 활엽수종의 종자를 확보함으로써 산불과 소나무 재선충 등 산림재해에 대비한 묘목생산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7년 삼척과 강릉에 발생한 산불피해지에 연차적으로 새로운 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굴참나무, 자작나무 등 산불에 강한 활엽수 위주의 종자도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내에서 겨우살이 등 약재용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3월 말까지 임산물 채취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겨우살이는 주로 참나무에 기생하는 상록성 식물로 겨울철에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면 불법채취가 발생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마다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덕유산, 오대산처럼 면적이 넓고 불법채취가 우려되는 국립공원에 10∼15명 규모의 특별단속팀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겨우살이 등 임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톱, 도끼 등의 도구를 소지하고 출입하는 행위, 나무를 베거나 야생식물을 채취하는 행위 등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그동안 임산물 채취자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2012년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