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오늘의 책=조충열 기자) 시인 조서진(趙序璡)이 시사문단(2020년 6월호)을 통해 시인으로 등극했다. 첫 시집인 『고향을 떠나며』를 책나무출판사에서 발간했다.▲ 책소개 떠난 것 또는 떠나야 할 것에 대한 그리움.“차창에서 스며오는 삼월의 바람이 시리도록 찡하다”고향이 그리운 사람들과 인생살이에 지쳐 있는 이들에게 삶의 위안을 주는 86편의 시를 엮어 펴낸 조서진의 첫 번째 시집, 『고향을 떠나며』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긴 세월이 남긴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아련한 추억들을 시인만의 어투로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쉽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