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2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광릉시험림에서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등 광릉숲을 관리하는 3개 기관과 함께 광릉숲의 쇠퇴하는 전나무를 보전하고 후계림을 조성하기 위한 ‘전나무 숲 복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광릉에서 직접 채취한 씨앗으로 키워낸 7년생 전나무를 500여 그루 심었으며, 미래의 광릉숲을 위해 3개 기관 100여 명의 직원이 힘을 모았다. 전나무는 1468년 제7대 왕인 세조의 즉위 시절, 광릉 숲을 능림으로 한 후에 심고 보호하기 시작한 것이 오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인정전 내부관람‘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금·토요일마다 1일 4회 운영한다. 이 중 1회차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되는 창덕궁 영어 관람과 연계해 영어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의 정전이자 국보 제225호인 인정전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높은 천장을 받들고 있는 중층 건물로 외관은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화려하고 높은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포천시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0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광릉 원산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인 광릉숲에서 채취한 종자로 키운 나무를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광릉숲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인식시키고,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즐거움과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산딸나무, 철쭉, 이팝나무를 비롯해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을 가지고 있는 고로쇠나무, 마가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된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에게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문화재청은 ‘한국의 서원‘과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미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있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경계 소폭 변경을 위한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은 16세기부터 17세기에 건립된 9개 서원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경북 영주)을 비롯해, 남계서원(경남 함양),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필암서원(전남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카를 바이파코프 K.M. Baypakov 지음) 한국어 번역서를 발간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 고대 문화의 원류를 복원하고, 실크로드 선상에서 중앙아시아, 몽골 등 여러 국가와의 교류 상을 밝히기 위해 2015년부터 ‘한민족 고대문화 네트워크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로 신라 황금유물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황금 문화’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카자흐스탄의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말 해넘이와 신년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는 국립공원 주요 명소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 3곳은 ▲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 ▲경주 토함산, ▲한려해상 사천 초양도다.해넘이 명소 3곳은 ▲한려해상 달아공원, ▲태안해안 꽃지해수욕장, ▲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이다. 이번에 선정된 명소는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지역 명소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는 산악형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로 주봉인 대청봉에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국토교통부는 보다 안전하고 명확한 도로 안내를 위해 도로이용자의 개선요구 등을 반영한 ‘도로표지 개선방안’을 내년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최근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개선사항은 고속도로에서 문화재·세계문화유산 등에 대한 표기, 일부 크기가 작은 글자에 대한 판독성(判讀性) 확보, 통일된 영문 표기 등이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한 적용범위 등을 결정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도로표지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해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관광지 관련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선진국 사례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학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조선왕릉 디지털백과'웹사이트(http://portal.nrich.go.kr/royalTomb)를 22일부터 공개한다'조선왕릉 디지털백과'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진행해온 ‘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를 통해 축적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술정보로 제공한 사이트로서, 조선왕릉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돕고 이를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기존 사이트가 왕릉의 역사와 개괄적인 정보에 그쳤다면 '조선왕릉 디지털백과'는 태조 건원릉(太祖 健元陵)을 비롯한 조선왕릉 42기(북한지역 포함)의 개별 능마다 능역(陵役),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 문화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안동 하회마을, 종묘와 융릉 등 다양한 문화재 현장에서 ‘2017 문화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펼친다. 먼저, 11월 1일 훈련은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 지진,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이라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된다. 이 훈련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 현장 재난대응 활동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한다. 훈련에는 문화재청과 안동시, 산림청, 안동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안동시 자율방재단, 신라문화원 등 민간기관, 그리고 하회마을 주민들이 같이 참여하며, 지진 발생 시 대피훈련과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 불교학술대회 개최로 한국국학진흥원 면모 일신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지난 8월 24일(목) 11시부터 원내 대강당에서 “경북지역 불교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개원 21년 이래 첫 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은 수 십 차례 유교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아시아·태평양기록유산을 등재한 바 있다. 이번 불교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국학진흥원은 기록유산의 범위를 불교유산으로 확대하고 국학진흥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라는 화엄학 수용으로 통일기반 마련“경북지역 불교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본 학술대회에는 모두 7명의 전문 불교학자들과 6명의 토론자들이 참가하여 7시간 동안 전문적인 학술토론
『- A visit to Hahoe villege in Andong by Queen Elizabeth Ⅱ, UK (1999.04.21)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곧 가장 세계적인 것입니다."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영국여왕 엘리자베스2세가 방한했던 1999년 4월이다. 방한 셋째 날인 4월 21일, 엘리자베스 여왕은 일년에 두 번뿐인 해외 나들이중 하나를 우리나라로 정했고 방한기간의 짧은 일정 중 가장 한국적인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안동하회마을이었다. 여왕은 이날 73번째 생일을 맞아 담연재에서 차려진 "전통생일상"을 받기도 하였다. 시간의 흐른 지금, 안동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졌다. 경상북도청이 안동으로 온 것이다. 이 시점에서 다시, 안동은 세계적인 문화도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고단하고 억척스럽게 삶을 일궈온 지난 1년 이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하지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탄탄한 버팀목이 돼야 할 오늘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짙게 드리워진 잿빛 안개가 좀처럼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오히려 현실은 우리에게 더 굳건한 다짐과 심기일전(心機一轉)의 각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소비와 투자, 수출, 고용 등이 총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마저도 연이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실정입니다.게다가, 늘어나는 가계부채와 더딘 소득증가는 민간소비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고, 기업 구조조정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뿐만 아니라, 청년실업률은 하루가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