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서초구 보건소가 설치한 친환경 ‘녹색커튼’이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보건소 뒷면에 건물 외벽과 유리창을 식물로 덮는 일명 ‘녹색커튼’을 설치해 여름철 내방자들에게 도심속 힐링공간을 제공한다.구는 지난달 보건소 건물 뒤편 화단의 화분 30개에 조롱박, 여주, 제비콩 등 덩굴성 식물을 심고 옥상까지 이어지는 와이어를 설치했다. 와이어를 따라 작물이 무성히 자라면 녹색커튼이 드리워진다.녹색커튼은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 실내온도 상승을 막아 에너지 절감은 물론 여름철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