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오전10시 43분.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긴급전화 벨소리가 울렸다.경북 울진에서 토혈증상으로 울진군의료원으로 후송된 A씨(여.67)는 1차 검사상 혈압이 낮고 헤모글로빈수치가 떨어지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닥터헬기를 요청했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 김정운(응급의학과 전문의)과장은 환자의 상태가 시간이 지날수록 쇼크에 빠질 수 있다고 판단해 닥터헬기 출동을 결정하고 26분만에 90km 떨어진 울진군 착륙장에 도착했다. 김과장은 현장에서 혈압유지를 지속하면서 병원에 응급 내시경적 치료준비를 요청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경북닥터헬기 ‘빨라지고 멀리난다’, 1월1일, AW109/169신형기종 임무교대경북닥터헬기가 새해 1월 1일부터 신형기종으로 변경된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따르면 2013년7월부터 임무를 수행한 닥터헬기 EC135기종이 퇴역하고 1월1일부터 신형헬기 AW109, AW169 기종이 임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형헬기는 아구스타웨스트랜드 AW109기종으로 최대항속 289~311(KTS/KM) *KTS는 노트(속력), 운항거리 785km로 기존 유로곱터 EC-135기종보다 빠르고 멀리난다.경북도와 안동병원은 12월18일부터 31일까지 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