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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온난화 대응 아열대 작물 생산기술 보급

2021. 01. 26 by 서승관
▲ 사진은 관계자가 아영대 작물을 살피고 있는 모습./자료출처=달성군
▲ 달성군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 시험 재배로 생산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아열대 채소 재배농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관계자가 아열대 작물을 살피고 있는 모습./자료출처=달성군

안동데일리 대구=서승관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 시험 재배로 생산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아열대 채소 재배농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내륙지역에서도 만감류, 망고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어 달성군에서도 2018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477㎡(145평) 규모의 첨단 스마트 온실을 설치하고 온실 내 아열대 과수류 시험 재배를 하고 있다.

재배작목으로는 바나나, 파파야, 커피, 용과, 망고, 부지화, 레몬, 감귤 등 15종의 작물을 선정해 시험재배를 시작했으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재배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현재 바나나, 망고, 만감류는 농업인에게 재배기술을 전수할 정도의 기술이 축적됐으며, 다른 시험재배 작물도 달성군 지역에서 소득작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시험 재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여 신 소득작목 발굴과 아열대 채소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자 ‘온난화 대응 아열대 채소 농가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시설 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 세 곳을 선정해 공심채, 황궁채, 오크라, 여주 등 아열대 채소 재배를 위한 기반시설 및 자재를 보급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빠른 재배기술 정착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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