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김명호 안동예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3월 15일 미래통합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김형동 공천 재의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김명호 예비후보는 김형동 공천이 ①선거구획정 전에 졸속으로 발표했고, ②상향식공천이라는 헌법정신을 무시했으며, ③당헌당규(81조 5항)를 위배했고. ④최근까지 당을 공격해온 좌파를 공천했기 때문에 마당히 재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재심신청과 항의서한을 접수했지만 기각됐고, 3월 12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형동 후보의 적합성 여부가 제기됐는데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기에, 3월 14일 김광림 의원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김명호 예비후보는 수십년간 당을 위해 충성하고 지지를 받는 핵심당원에게는 경선기회 한번 주지 않고, 일면식도 없는 인사를 낙하산 공천으로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중앙당의 이런 행태를 보고 누가 당을 위해 충성하겠는가 하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김명호 예비후보에 따르면, 김형동 후보는 광화문 촛불시위에 참석하여 박근혜 탄핵을 외쳤고, <매일노동뉴스> 칼럼을 통해, ①박근혜 탄핵소추안 심사를 서두르라고 종용하고, ②국무위원도 탄핵하라고 주장했으며, ③문재인 선대위에 참여했고, ④문재인 취임을 축하하고 박근혜-이명박 정부를 조롱했으며, ⑤자유한국당의 <민부론>을 비판하는 등 우리 당을 맹공격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또한 “모든 언론과 박찬종, 조갑제, 진성호, 강용석 등 정치평론 YouTube방송이 김형동 공천을 비판하고 철회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고, 안동 시민사회가 김형동 공천에 대해 성토하고 있는데도, 김광림 최고위원은 대체 김형동과 무슨 관계인지, 어떤 거래가 있었길래 이토록 막무가내로 김형동을 옹위하는지”이유를 밝히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미래통합당의 총선승리와 정권탈환을 위해 좌파성향의 김형동 단수공천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재의청원서
존경하는 최고위원님께!
저는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 예비후보 김명호입니다.
안동예천 선거구 김형동 단수공천을 재의해 주십시오.
①선거구획정 전에 졸속발표했고, ②상향식공천이라는 헌법정신을 무시했으며, ③당헌당규(81조 5항)를 위배했고. ④최근까지 당을 공격해온 좌파를 공천했습니다.
이에 재심신청과 항의서한을 접수했지만 기각됐습니다.
3월 12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형동 후보의 정체성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기에, 저는 3월 14일 안동 김광림 의원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습니다.
최고위원님께 묻습니다.
수십년간 당을 위해 충성하고 지지를 받는 핵심당원에게 경선기회 한번 주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안동이 노동변호사와 무슨 관련이 있다고, 일면식도 없는 인사를 낙하산 공천으로 강행하는 것입니까?
이런 행태를 보고 누가 당을 위해 충성하겠습니까?
김형동은 누구입니까?
공천결정 순간까지 지역에 얼굴도 명함도 악수도 한번 건네지 않은 생면부지에, 입만 열면 전태일을 외쳤습니다.
광화문 촛불시위에 참석 박근혜 탄핵을 외쳤고, <매일노동뉴스> 칼럼을 통해, ①박근혜 탄핵소추안 심사를 서두르라고 종용하고, ②국무위원도 탄핵하라고 주장했으며, ③문재인 선대위에 참여했고, ④문재인 취임을 축하하고 박근혜-이명박 정부를 조롱했으며, ⑤자유한국당의 <민부론>을 비판하는 등 우리 당을 맹공격한 사람입니다.
김광림 최고위원은 대체 김형동과 무슨 관계인지, 어떤 거래가 있었길래 이토록 막무가내로 김형동을 옹위하는지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언론과 박찬종, 조갑제, 진성호, 강용석 등 정치평론 YouTube방송이 김형동 공천을 비판하고 철회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동의 시민사회는 김형동 공천에 대해 미래통합당과 김광림 의원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김광림 의원은 민심에 반하는 시장후보를 내세워 무소속-민주당에 이어 3등을 하여 당에 피해를 입혔음에도, 또다시 부적격자를 막무가내로 밀어 당의 총선전략을 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안동예천 시군민과 당원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습니다. 지역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겼으면 이름도, 얼굴도, 선거사무소도 없던 유령 같은 인물을 내리꽂느냐고 항의합니다.
우리당의 총선승리와 정권탈환을 위해 좌파 김형동 단수공천을 철회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청원합니다.
2020년 3월 15일
미래통합당 안동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명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