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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진보 부모를 둔 유권자들은 부모님 머리 봉합 수술전까지 정치성향 숨겨야...

2번 오세훈 찍었다고 친딸한테 "병신같은 년"

2021. 04. 08 by 한영만 기자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여성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다. 한 여성은 성인이 되어서 투표장에 갈 때마다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줄곧 민주당을 찍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과 오세훈 후보의 토론을 보게 되었고, 주변에 보수로 돌아선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기도 하니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2번 오세훈에게 투표를 했다.

그런데 투표장에 다녀오자 부모님이 누굴찍었냐고 물어봐서 2번 오세훈을 찍었다고 하니 아버지의 반응은 매우 날카로왔다. 

아버지는 딸에게 "병신같은 년"이라는 말을 했다. 

엄청난 욕을 듣고 딸은 눈물이 핑돌았다. 엄마는 왜 아빠의 성질을 건드리냐며 오히려 딸을 나무랐다. 

진보 부모를 둔 유권자들은 조심하기 바란다. 부모님이 머리 봉합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정치성향을 부모님께 숨기는 것이 좋겠다는게 본 기자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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