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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취재거부 까지해... 중앙선관위, 감사과 직원 면담과 민원제기해...

[속보] 구리시선관위, 4.15총선 장비 반출, 구리시선관위서 중앙선관위로 이동 강행

2020. 12. 10 by 조충열 기자
10일(목) 오전 9시경 구리시선관위 앞에서 '4.15총선' 관련 장비(투표지분류기 등) 반출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투표지분류기에 대한 의혹인 통신기능 즉, 엘지그램 노트북 내부를 공개해 무선랜카드의 유무를 투명하게 알려 달라는 것이었다. 한편, 선관위는 언론사(파이낸스투데이,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 안동데일리 등)들의 취재를 거부했다.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속보] 10일 오전 9시경 구리시선관위에 보관되고 있던 4.15총선 전산 장비 등을 반출한다고 많은 시민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그 어떤 설명이나 사유도 없이 경찰의 협조로 반출을 시도하고 있다. 구리시선관위에서 어디로 가는지도 현재 알려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 '공선감TV'는 지난 5월 19일부터 현재까지 구리시선관위에 보관되고 있는 선거 관련장비를 감시하고 있었다.

한편, 구리시를 찾은 에포크타임즈, 안동데일리, 파이낸스투데이 등의 언론사들이 구리시선관위를 찾아 취재를 하며 협조를 구했으나 구리시선관위 상급기관인 경기도선관위 직원은 기자들에게 "취재를 거부한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어떠한 근거도 없이 "취재를 거부한다"고 말한 선관위 직원의 비민주적이고 고압적인 발언에 취재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선관위의 '정당한 언론의 취재권(국민의 알권리)'을 박탈한 조치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서버검증'과 '전산 장비검증 그리고 QR코드에 대한 질의' 등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데 충분한 조치였다. 그뿐만 아니라 서버검증과 투표지분류기 등의 검증을 한다고 하는데 2시간만에 검증이 제대로 될까하는 의문이 든다. 이것만 보더라도 선거소송을 대하는 피고 중앙선관위와 대법원이 재판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분명하게 알려주는 신호가 아닌가 싶다.

구리시선관위에서 반출된 선거관련 장비들은 차량에 실려 곧바로 중앙선관위 과천청사로 이동했다.

중앙선관위 과천청사를 찾은 취재진(파이낸스투데이, 에포크타임스, 안동데일리)은 공동으로 공보과를 통해 취재를 하려고 시도했지만 "재판과 관련된 것"이라며 취재를 거부했다. 

그러나, 취재진은 여기서 물러나지 않았다. 중앙선관위 감사과에 전화를 걸어 직원을 만날 수 있었고 중앙선관위 직원들의 태도와 함께 그동안 제기된 여러 문제(투표지분류기 계약문제, 지난 5월 28일 시연회때 투표지분류기 시연과 엘지그램 노트북 무선랜카드 확인시 검증의 연속성 결여 등)를 민원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그 민원 결과는 법정처리 기한인 14일(공휴일 제외)뒤에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그 내용과 답변은 중앙선관위 감사과 직원의 민원처리 결과후 공개할 예정이다.

12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
12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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