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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선엽, "내가 앞장설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쏘라"

'6.25한국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연 100세)

2020. 07. 12 by 조충열 기자
▲ 6.25한국전쟁 영웅 백선엽 대장(6.25당시 젊은 시절 사진)
▲ 6.25한국전쟁 영웅 백선엽 대장(6.25당시 젊은 시절 사진)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지난 10일 오후 11시 4분께 '6.25한국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이 향년 10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어 있고 오는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故) 백선엽 장군은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해 일제시대에는 만주군 소위로 임관해 군인의 길을 걸었다. 그 뒤 한국이 해방하고 6·25한국전쟁 당시에는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주중한국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지내으며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참 군인이자 전쟁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 군인의 모범적 모델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았다.

특히, 백 장군은 6·25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의 전투에서 탁월한 지휘자로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백 장군은 "내가 앞장설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쏘라"고 하는 다부동 전투에서 결사항전을 하면서 남긴 대표적 명언이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에는 33세의 나이로 한국군 최초로 별 4개 육군대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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