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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고백장이 된 선관위 시연회" - 용인수지에서

2020. 05. 27 by 안동데일리 편집국

“양심 고백장이 된 선관위 시연회”

대한민국 ‘중앙선거조작위원회(?)’가 어제 전자개표기에 대한 공개 시연회를 열었다.

2002년 전자개표기가 도입되고 지금까지 시민단체들이 꾸준히 공개검증을 요청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던 ‘선작위’(선거관리조작위원회)가 갑자기 시연회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통상 공개시연회를 하기위해서는 언론사는 물론이고 정당의 실무자와 부정선거 관련 시민단체 전문가 정도는 공식 초청한 자리에서 진행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선작위는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언론사 기자들만 초청했다.

갑자기 2012년 2월에 있었던 박원순 아들 공개신체검사가 생각났다. 신체검사가 “쇼”로 끝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어설픈 단 한 
번의 쇼로 박원순 아들 병력비리가 그냥 덮인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공개시연 “쇼”를 한 것이다. 쇼의 목적은 당연히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매한 국민들을 속여 부정선거에 대한 불길 확산을 잡아보겠다는 얍삽한 꼼수다.

그런데 하늘의 작용이 있었을까?.

선작위의 시연쇼가 ‘양심고백장’이 되고 만 것이다. 시연과정에서 전자개표기가 불법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어떤 장면이었을까?.

첫째, 전자개표기 안에 ‘무선랜카드’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자금까지 선작위는 투표지 분류기 안에는 외부와 통신을 할 수 있는 무선랜카드 따위는 없다고 수차례 공언해 왔다. 랜카드 자체가 없으니 외부와 연결할 수 없고 단지 투표지를 분류하고 집계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직선거법에는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전자개표기'는 쓸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랜카드를 제거한 흔적이 남아 있었고 한 
기자가 질문을 하자 당황한 나머지 한 직원이 “자신이 랜카드를 뺐다”고 실토를 하고 만 것이다.

따라서 투표지 분류기 안에 무선랜카드가 있었다면 이 기계장치는 자동적으로 전자개표기가 되어 전자개표기를 쓴 4.15총선 뿐만아니라 
2002년부터 실시한 모든 선거가 자동무효가 된다.

둘째,문제의 QR코드가 불법적으로 사용했음을 고백(?)했다.

우리는 이번에 QR코드가 부정선거의 핵심임을 알았다. 사전투표지에는 QR코드를 다 넣었고 전자개표기에 있는 센스가 QR코드를 읽는 순간 QR코드에 이미 정해져 있는 기표가 노트북 화면에 숫자로 집계되도록 되어 있었다.

우리가 직접 기표한 도장은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한명의 기자가 법에도 없는 QR코드를 왜 썼는지를 묻자 선작위 간부는 얼떨결에 양심고백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는 “우리가 국회에 QR코드를 빨리 법으로 정해달라고 했지만 국회가 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QR코드를 그냥 쓰고 있다”면서 QR코드를 쓰게 된 책임을 국회로 교묘히 돌리면서 법제정 이전에 불법 QR코드를 썼음을 스스로 실토하고 만 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결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일이다. 선작위가 스스로 국회에서 법으로 정해지지 않는 불법도구를 썼다는 것을 공개된 장소에서 스스로 고백했기 때문이다.

국회보다 더 위에 있는 존재가 선작위로 하여금 그냥 쓰라고 명령을 내렸고 선작위는 국회보다 더 힘을 가진 존재가 쓰라고 하니 그 힘만을 믿고 쓰고만 것이다.

이상 이 두 가지가 어제 시연에서 선작위가 보여준 양심고백의 내용이다. 이것 이상 더 명백한 불법증거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그런데 어제 시연회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매우 중요한 한 가지를 추가로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어제 시연회에 참여한 대한민국 주류 
언론사들이 모두 선작위와 '한패'라는 사실이었다.

한패라는 사실은 그들이 모시는 주인이 동일하다는 뜻이다.

그들의 주인은 누구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제도권 주류언론들이 왜 이렇게도 명백한 부정선거에 대해 침묵해 왔는지 그 이유를 몰랐다. 

단 한명 안동데일리 조충렬 기자 빼고는 거기에 참여한 기자 모두가 기자가 아니고 “기레기”들이었고 우리는 어제로써 대한민국 언론이 공식 
사망했음을 분명히 확인했던 것이다.

입법/사법/행정부가 주인인 국민을 버렸고 언론/방송마저 국민을 버렸다는 엄중한 사실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언론들이 주인을 버렸으니 주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제 주인들이 나서서 스스로 새판을 짜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없지 않을까?.

머슴들이 주인을 버렸으니 이제 주인이 나서서 머슴들을 갈아치우는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주인들이 머슴들에 의해 오히려 죽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2020년 5월 29일

용인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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