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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김명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형동 공천 재의 청원

2020. 03. 16 by 조충열 기자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예천 지역구 미래통합당 김명호 예비후보는 단수공천을 받은 김형동 후보자의 단수공천에 대해 공관위에 재의를 신청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목 김형동 공천 재의 청원

존경하는 최고위원님께!

저는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 예비후보 김명호입니다.

김형동 단수공천을 재의해 주십시오.

①선거구획정 전에 졸속발표했고, ②상향식공천이라는 헌법정신을 무시했으며, ③당헌당규(31조 5항)를 위배했고, ④최근까지 당을 공격해온 좌파를 공천했기 때문입니다.

왜 당에 충성하고 지지를 받는 핵심당원에게는 경선기회를 박탈하고, 일면식도 없는 노동변호사의 낙하산 공천을 강행하는 것입니까?

▲ 김명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안동·예천)
▲ 김명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안동·예천)

김형동은 입만 열면 전태일을 외쳤고, 광화문 촛불시위에 참석 박근혜 탄핵을 외쳤고, <매일노동뉴스> 칼럼을 통해, ①박근혜 탄핵소추안 심사를 서두르라고 종용하고, ②국무위원도 탄핵하라고 주장했으며, ③문재인 선대위에 참여했고, ④문재인 취임을 축하하고 박근혜-이명박 정부를 조롱했으며, ⑤자유한국당의 <민부론>을 비판하는 등 우리 당을 맹공격한 사람입니다.

김광림 최고위원은 대체 김형동과 무슨 관계인지, 어떤 거래가 있었길래 이토록 막무가내로 김형동을 옹위하는지 이유를 밝혀야 합니다.

동아일보를 비롯한 모든 언론과 박찬종, 조갑제, 진성호 등 정치평론 방송이 김형동 공천을 비판하며 철회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김광림 의원은 민심에 반하는 시장후보를 내세워 3등을 하여 당에 피해를 입혔음에도, 또다시 부적격자를 내세워 당의 총선전략을 망치고 있습니다.

안동예천 시군민과 당원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겼으면 이름도, 얼굴도, 선거사무소도 없던 유령 인물을 내리꽂느냐고 항의합니다.

우리당의 총선승리와 정권탈환을 위해 좌파 김형동 단수공천을 철회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청원합니다.

안동·예천 선거구 예비후보 김명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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