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1000일 자화자찬(自畫自讚), 국민들은 아연실색(啞然失色)한다.[이준호 청년부대변인 논평]
3일(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000일을 기념해, 페이스북에 인사말을 올렸다.
인사말에서는 지난 임기 기간을 ‘쑥과 마늘의 1000일’이라 표현하며, 그저 일만했던 지난날이라 스스로 자화자찬했다.
쑥과 마늘 이야기는 단군신화 속 이야기로, 1000일간 동굴 속에서 쑥과 마늘만 먹으며 인내한 곰이 결국 사람(웅녀)이 되는 이야기로, 인간이 고행을 감내하면 꿈이 이뤄진다는 뜻의 구전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임기는, 국민의 외침과 야당의 조언을 무시한 채 고집불통(固執不通)으로 일관했다. 아마도 고집불통을 인내라 작위적 해석하신 듯하다.
차라리, 인내하여 사람이 된 곰이 말고, 인내하지 못하고 동굴에서 뛰쳐나간 호랑이에 비유해야 할 것이다.
‘불통의 1000일’을 단군신화에 비교하는 문재인대통령의 자아도취(自我陶醉)에 국민들은 아연실색(啞然失色) 중이다.
부디,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를 가지길 당부 드린다.
2020. 2. 4.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이 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