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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의 정신을 담아... '불의'에 항거하라! - 권력의 독재화를 싫어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DNA는 주체할 수 없을 것...

[국가 전복 직전, 안타까운 심정으로 쓴 긴급 성명서 - 지역에서 세계로, 안동데일리]

2020. 01. 19 by 조충열 기자

[국가 전복 직전, 안타까운 심정으로 쓴 긴급 성명서 - 지역에서 세계로, 안동데일리]

조충열 발행인
▲ 조충열 발행인

 

현재 집권층이 하는 행동에 더는 참을 수 없다는 판단에 국가 전복 직전에 안타까운 심정으로 긴급하게 성명서를 언론인으로서 해야 할 마땅한 도리로 여기며 몇 자 적는다. 거짓이 진실이 되어버린 세상, 진실이 거짓이 된 세상인 작금의 시대상황을 보며 절규한다. 이 땅에서 하루 하루를 지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곤욕스럽다. 뼈가 시린 마음과 시대정신으로 내 생각을 글로 옮겨 본다.

대한민국은 헌법이 규정하고 있다. 그 첫째가 바로 헌법 제1조와 그 이하의 법률이다. 헌법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현 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민의'를 제대로 살펴 깨닫고 스스로 물러남이 좋을 듯하다.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닫기 전에 물러나길 다시한번 정중하게 바래면서 이 울분의 글을 적는다.

어떤 이는 동학운동을 검토해 유공자들에게 보상을 해주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1919년 기묘년의 3.1운동을 시발((始發)로 우리 민족에게 있는 주체할 수 없는 DNA를 언급하도록 하겠다.

당시,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치하에 있었고 전국적으로 일어난 3.1운동은 유관순을 영웅으로 만들었고 탑골공원에서 『기미 독립운동선언문』을 낭독하였고 그 위대한 33人의 민족 지도자들을 현재에서도 다수의 국민들은 그 '정신과 행동'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어받을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선언문 앞 문장에는 "吾等(오등)은 (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 此(차)로써 世界萬邦(세계 만방)에 告(고)하야 人類平等(인류 평등)의 大義(대의)를 克明(극명)하며, 子孫萬代(자손 만대)에 誥(고)하야 民族自存(민족 자존)의 正權(정권)을 永有(영유)케 하노라"라고 선포하면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살아 꿈틀거리는 고귀한 사상이 그대로 녹아 있다. 여기에는 한반도 내의 전 국민들이 수궁하는 민족의 자존심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말들이 녹아 있다. 이것이 바로 유럽에서 일어난 큰 변화의 시작인 '프로테스탄트 정신'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필자는 판단한다.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저항정신'이고 '선공후사의 정신'이리라. 그 때의 그 사람들의 '담대한 기백'과 '가장 존귀한 목숨'을 내걸고 나라의 독립을 위한 고귀한 '희생정신' 등의 가치를 느낄 수가 있다. 이 3.1운동의 정신은 이후 세계로 번져 나갔고 세계인들은 당시의 우리 선조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 혜택을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게다.

다음으로 1945년 8월 15일 마침내 일제치하의 긴 식민지 생활에서 '해방'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 민족이 국민들이 알아야 하고 잊지 말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점이 있는데 우리 민족의 살아있는 독립정신과 고귀한 희생도 있었지만 해방의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항복을 받아낸 것은 미국 군대의 항공기로 당시 적국인 일본 본토인 '히로시마'에 놀라고 경이로운 '핵폭탄'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인정해야 하는 점이라고 필자는 판단한다.

또, 세월이 흘러 1948년 8월 15일이 다가 왔다. 이미 분단이 된 한반도에 유일한 합법정부가 그날 탄생했다는 사실이다. 이날이 진정한 독립일이자 국가 수립일인 것이다. 그런데 그날을 광복절로만 행사했던 지식인들의 반성과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사실은 미국의 뉴욕타임즈 일면 톱 기사로 실린 역사적인 날이다. 또, 정식 국가로 인정받기 위해 그 해 12월에 갖은 노력으로 UN이 인정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을 받았고 그 뒤에 터진 1950년 6.25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발했을때 미국과 UN 16개국의 참전이 가능했고 이미 자유진영 국가로 부터 도움을 받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인정해야 하고 기억해야 하는 분명한 포인트이다.     

또, 1960년에는 4.19가 있었고 그 때를 회상해 본다. 4.19는 순수하게 접근해 생각하는 것이 좋을듯 싶다. 이기붕을 비롯한 부정한 권력과 경찰의 선거개입 등 정황이 드러났고 경찰의 무리한 공권력의 남용이 고려대학교 학생들로 촉발된 국민의 저항이었고 이승만 건국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국민의 뜻에 따라 '하야'를 한 역사적 사실이 있다. 

뒤이어 이어진 5.16혁명도 썩어빠진 권력과 무능함에 대한 저항으로 국민들이 분연히 일어난 혁명적인 사건이라고 필자는 본다.

그리고 또, 좌파진영에서 말하는 1980년 광주사태와 1987년 6.10항쟁도 국민의 권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라고 필자는 본다. 좌파진영에서 앞장세우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보가 민주주의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좌파진영의 도움으로 탄생한 소위 '촛불혁명'으로 탄생시킨 정부라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밝히는 '문재인 정부'는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더 '공정과 정의'를 앞장세우지만 국민들 다수는 문재인 정부 또한, 기존의 정치세력과 매한가지로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라고 판단이 섰다.

이젠, 당신들이 말한 권력의 부정과 부패 그리고 무능까지 당신네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대부분 '적폐'의 대상인데 그것을 당신들만 모르고 있으니 이 어찌 슬프지 않은가!

모든 권력들을 거의 장악했지만 국민들의 정신까지는 장악하지 못하는 성역이라는 것을 깨닫고 국민의 뜻데로 조용히 물러나는 것이 어떠한지를 송구스럽지만 권해 본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호소한다! 이들의 '불의(不義)'가 도를 넘었을 땐 가차없이 선배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분연히 일어나 타도할 것을 바래는 바이다.

끝으로 정의와 진리의 편에 선 자들은 반드시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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