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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국회의원과 영주시, 국회에서 개최

2019. 11. 21 by 조충열 기자
사진=제민루
▲ 사진=제민루(영주) / 최교일 의원실 제공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최교일 국회의원과 경북 영주시가 11월 26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제민루”건립이념과 “이석간 경험방”의 가치를 찾는 2019 선비 식치(食治)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 국회의원 최교일(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 국회의원 최교일(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이번 선비 식치(食治) 학술대회는 영주 제민루(태종 18년 1418년)에서 이루어진 이석간 경험방의 음식 복원, 전시 및 학술대회를 통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26일 오후2시부터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될 학술대회에서는 경인교육대학교 김호 교수가 제1발제(‘제민루 의국 활동을 중심으로’), 동양대 강구율 교수가 제2발제(‘이석간 대약부 의약론속 선비사상’)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교수가 제3발제(‘한의고전문헌과 전통식치’), 영주식치원 신성미원장이 제4발제(‘맛과 치료 식치의서 이석간 경험방’)를 맡아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 경희대학교 김남일 교수를 좌장으로 원광대학교 강연석 교수, 세명대학교 김동율 교수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식치음식 20종 등 전시와 동아약주 외 5종 시식회가 진행된다.

옛 선조들은 무병장수하기 위해 먹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식치(食治)를 중요시 하였고 민간식치는 조선 최초의 의국인 제민루(영주소재)에서 활동한 이석간이 저술한 이석간경험방에서 출발한다.

의원은, “이번 선비식치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계기로 영주가 배출한 조선시대 명의 이석간 선생과 이석간경험방, 제민루와 식치음식 등을 접목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과 전통의학을 연관 지어 경험에서 나온 ‘이석간경험방’과 조선시대 최초의 의국(醫局)인 제민루를 하나로 관광 콘텐츠화해 경북 영주 선비음식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식치음식이 음식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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