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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대형교회 목사들 - 나라를 구하지 못한 죄가 가장 크다"

2019. 11. 10 by 조충열 기자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지난 11월 9일 광화문 이승만광장에는 '문재인 하야하라' 일천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거 집결해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참여단체로는 기독교(한기총, 한교연), 불교 대불총, 천주교 대수천, 1460여개 시민단체, 우파정당, 253개 지역연합,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등이다. 

11월 7일자 조선일보 사설지면 하단 광고면에는 '11월 9일 문재인 퇴진을 위한 국민대회'로 주된 주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기독자유당과 시민단체가 고발한 문재인 여적 및 이적죄에 대하여 즉시 문재인을 수사하라! 국민들은 보고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유튜브방송 '대안TV' 방송에서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왜 대한한국이 이렇게 어려움에 빠졌는지 아십니까", 그리고 "그동안(몇달동안) 참았던 말"이라면서 "오늘이야 진실에 대한 말을 공포한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전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의 혼란은 한국교회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라며 "전부 각자 자신의 교회만 바빠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빠져 불신자들을 전도해 부흥하려 생각하지 않고 멀쩡하게 잘다니는 남의 교인들을 빼앗아 자신의 교회를 크게 하려한다"고 비난했다. 이어서 "나라야 망하든 말든, 주사파가 오던 말든, 문재인이 오든 말든, 자기 교회 하나만 키우려고 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재앙이 온 것입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 "아직도 정신 못차린 목사들이 많습니다. 지금 학개서 일장에 빠진 목사들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면서 목회하는 것을 마치 자기 기업하는 것처럼 그리고 자기 장사하는 것처럼 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국가를 살리기 위해서 성도들이 광화문으로 뛰어 나오고 있는데 "거기 가지 말라"고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그런 목사들을)맹비난했다. (그러한 목사들에게)'나쁜 놈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더 이상 교회를 붙잡고 밥 먹고 살지 말라"고 경고의 말을 했다.

전 대표회장은 "일천 이백만 성도들이여 회개합시다."라면서 우리들이 회개해야 하는 죄 중에 제일 큰 죄는 "국가를 지키지 못한 것을 회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회장은 학개서를 인용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집 짓기를 멈추고 하나님의 성전 짓기로 먼저 결정했을 때 바로 그때부터 하늘 문이 열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윤리적인 죄보다 '나라를 지키지 못한 죄가 더 무서운 죄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는 일을 모두 멈쳐두고 '애국운동하는 일'에 모두가 앞장 설 것"을 목소리 높여 호소했다.

참고로 11월 9일 이승만광장에서 개최된 전체방송은 '대안T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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