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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생강출하센터 준공식 개최!

2019. 10. 24 by 조충열 기자
▲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농협은 안동시 송현동에 부지면적 27,957㎡(8,457평)에 보조금 국비 30억, 도비 9억, 시비 21억원 60억 포함하여 총사업비 약266억원의 규모의 생강출하조절센터 준공식을 오는 25일에 개최예정이다.

준공식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전 농산물축산식품부 이동필장관과 각급 기관단체장, 생강생산농가 등 1천여명 참석 예정이다.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전국 제1의 생강주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유통구조 낙후 및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수확 후 효율적 저장·보관시스템 미확보, 종강(씨생강)저장 기능이 없고 특히 저율관세(TRQ) 할당 물량을 일부 상인들이 독점하는 등 생강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증가되고 있어, 생강출하조절센터 설립을 통해 생강농가 생산비 절감과 생강가격안정 및 농가소득증대를 추진배경으로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채소류(생강)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사업대상자 최종 선정되어 2017년부터 설계착수, 건축 인·허가를 받아 금년 10월 중순 최종 공사를 완료 했다.

생강출하조절센터는 건축면적 총6,752㎡(2,042평)이며, 저온저장시설 3,460㎡(1,047평) 저장물량 최대 2,188톤을 저장할 수 있으며, 에어세척설비, 물세척설비, 탈피설비 등 시설을 갖추었다.

현재 생강 생산량은 안동, 영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지역이 최고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50%이상차지 하였으며, 안동시는 2015년 기준 6,881톤의 생강을 생산으로 전국 생산량을 27%로 전국 생강의 제1주산지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생강 생산자에게 대규모 저장실로로 홍수 출하된 물량을 흡수하여 가격폭락을 방지하고 저율관세(TRQ) 수입종강 및 국내산 종강 공읍으로 통한 농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어 생강생산자 소득 안정 및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장은 “ 안동농협은 협동조합 운영원리에 충실한 경북의 대표 지역농협으로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으로 국산 생강의 전국단위 수급안정기지로서 역할, 농가소득증대와 신규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가 되며, 이는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의 숨은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안동농협 발전을 위한 활약을 기대한다.”로 말했다.

또한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은 “농가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 어려운 농촌에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을 통해 생강 저장기능 극대화, 생강 산지 주도적 생강 유통 구조 구축을 통하여 상인들로부터 결정되던 생강가격을 생산자 단체인 농협이 생강가격 결정권을 가지고와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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