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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법꾸라지 조국의 슬기로운 피의자 생활 [김현아 원내대변인 논평]

2019. 10. 16 by 조충열 기자

법꾸라지 조국의 슬기로운 피의자 생활 [김현아 원내대변인 논평]

▲ 자유한국당 로고
▲ 자유한국당 로고

조국이 서울대 복직 신청을 했다.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고 분노하는 국민을 비웃듯이 슬기로운 봉급자 생활로 돌아갔다. 정말 대단한 철면피다. 뻔뻔함이 하늘을 찌른다. 장관을 사퇴하고도 국민의 속을 계속 뒤집어놓을 수 있는 조국의 분노유발 능력이 정말 놀랍다.    

조국스러움의 끝을 도무지 알 수 없다. 항상 상상 그 이상이다. 국민들이 설마 이 정도까지 하겠나 생각하면 오히려 그 이상을 한다. 정상적인 일반인이라면 자숙의 시간, 성찰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상식이다. 조국은 ‘상식의 치외법권’에 살고 있는 것인가.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임기 종료도 되기 전에 복직을 신청했다고 한다. 하루치 교수 봉급도 아까운 것인가.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이익은 1도 손해 보려고 하지 않는 동물적 본능을 가진 것 같다.    

서울대가 폴리페서 정치인이 내키는 대로 왔다 갔다 해도 되는 놀이터인가. 복직이 아니라 복역을 해야 할 조국이 교수 복직을 하고 월급도 받을 수 있는 서울대 시스템이 과연 정상인지 의문이다.    

제자들도 조국의 복귀를 원치 않는다. 서울대 학생들은 복직거부 운동을 벌이겠다며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조국은 더 이상 스승이 될 자격이 없다. 학생들 볼 면목이 있는가.    

정경심 교수는 박노해 시인의 시를 스스로에게 선물했다. 최악의 시간도 짧다, 지옥의 고통도 짧다는 내용이다. 조국 부부 때문에 국민은 오랜 시간 최악을 시간을 보냈고 지옥의 고통까지 감수해야만 했다. 양심과 염치는 찾아 볼 수 없는 조국 부부에게 할 말이 없다.    

설마 조국의 저렴한 SNS 위선정치도 다시 시작되는 것인가. 부디 아니길 바란다. 국민은 이미 조국을 ‘차단’했다. 대한민국에서 그만 ‘로그아웃’해라.    

2019. 10. 15.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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