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국립안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미경교수)는 지난 5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차는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강의실, 2차는 해당 어린이집, 3차는 청소년문화센터 별솔에서 ‘부모급식체험프로그램’(11개 어린이 급식소, 부모 24명)을 운영하였다.
3차에 걸쳐 진행된 부모급식체험프로그램으로 1차는 연령별 1인 1회 배식 분량 및 올바른 식습관 지도 방법 교육, 2차는 어린이 급식소 배식 참관, 3차는 파프리카를 이용한 푸드브릿지 요리교실과 부모급식체험단 후기발표로 구성해 실시하였다.
어린이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영유아 1인 1회 배식 분량은 중식 기준으로 만 1~2세(에너지 필요추정량 1,200 kcal 중 28%에 대한 실중량)의 경우 ▲밥 90 g ▲국 100 mL ▲주찬(단백질류) 30 g ▲부찬(채소류) 30 g ▲김치 14 g, 만 3~5세(에너지 필요추정량 1,400 kcal 중 28%에 대한 실중량)의 경우 ▲밥 130 g ▲국 140 mL ▲주찬(단백질류) 45 g ▲부찬(채소류) 40 g ▲김치 20 g이다. 센터에서는 부모들이 어린이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을 알게 되었고, 정확하게 몰랐던 아이들의 1인 1회 배식 분량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는 호평이 있었다.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유아 1인 1회 배식 분량과 올바른 식습관 지도 방법을 알리기 위해 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