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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조국 후보는 국가 예산으로 자녀 입시용 스펙을 만든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 [장능인 상근부대변인 논평]

2019. 08. 22 by 조충열 기자

조국 후보는 국가 예산으로 자녀 입시용 스펙을 만든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 [장능인 상근부대변인 논평]

▲ 자유한국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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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자녀의 가짜 논문 및 입시 비리 의혹이 끝 없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조 후보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인턴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시기(2007년 7월~8월)가 이름을 올린 논문의 공식 연구 기간(2006년 7월~2007년 6월)이 끝난 한 달 이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 후보의 딸이 ‘2주간’ 성실히 연구에 참여했다는 그동안의 해명 자체가 거짓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논문 교신저자(지도교수)의 연구팀이 KRF(Korea Research Foundation; 한국연구재단(NRF)의 전신)로부터 수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보통 국가 R&D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연구 계획서 제출 등을 위해 많은 연구진들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한 노력의 결실(논문 제1저자)을 공식 연구 기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고등학생이 가져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다. 더욱이 대학 내부 시스템에서는 학위가 ‘고등학교 재학’ 대신 ‘박사’로 기재되었다고 하니, 도대체 ‘조국 딸 논문 게이트’의 끝은 어디인가?

  이는 밤낮 가리지 않고 연구에 매진하는 교수와 연구원·대학원생들을 모욕하는 중대한 연구부정행위이자 국가 예산을 개인 입시 스펙으로 바꿔버린 국고 손실에 해당한다.

  조 후보는 이렇게 위험성이 큰 일을 고등학생 딸이 혼자 추진했다고 말 할 수 있는가?

  조 후보는 어떻게 국가 예산이 투입된 R&D 과제가 자녀의 대입 스펙을 쌓기 위해 소모되었는지 양심껏 고백하길 바란다. 그리고 부모로서 양심이 있다면 이번 의혹에 대해 책임지고 연구비를 국가에 변상해야 할 것이다.

2019. 8. 22.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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