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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와 4차 산업혁명, 유튜브와 넷플릭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글로벌 공습에 직면한 국내 OTT, 방송법 개정해 역차별 해소하라”

미디어연대 제11차 토론회-글로벌 미디어와 4차 산업혁명: 유튜브와 넷플릭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019. 06. 19 by 조충열 기자
미디어연대 제11차 토론회 포스터
▲ 미디어연대 제11차 토론회 포스터

안동데일리=조충열 기자) [미디어연대 11차 토론회 –2019.6.21]

‘글로벌 미디어와 4차 산업혁명, 유튜브와 넷플릭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지상파 방송과 1인 방송 등을 동일하게 정의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방송법 개정이 요구된다’를 주제로 한 미디어연대(공동대표 이석우 조맹기 황우섭)와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주최 11차 토론회가 오는 21일 개최된다.

박성호 호남대 명예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 정윤식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글로벌 OTT(가입형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과 4차산업혁명에 따른 대응 방향’에 관해 발제를 하고, 이희주 콘텐츠연합플랫폼(Pooq 운영법인) 사업본부장이 ‘글로벌 미디어의 공습과 규제로 신음하는 국내 OTT’에 관해, 강재원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1인 방송, OTT, 그리고 수평적 규제틀의 도입’에 관해 각각 토론발표를 한다.

정윤식 교수는 세계 미디어산업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및 유럽의 OTT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의 정책대응 패러다임 및 OTT 관련 방송법 개정방향을 제시한다.

이희주 본부장은 열악한 국내 유료 OTT에 대한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역차별 해소를 위한 공정경쟁 환경 방안을 요구할 예정이다.

강재원 교수는 이미 방송과 유사 동영상 콘텐츠(1인 방송 등)을 동일하게 보는 수평적 규제틀을 도입한 유럽연합(EU)의 사례를 설명하고, 세계적 미디어융합에 따른 환경 급변과 도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직적 규제의 틀인 우리의 방송법을 수평적 규제의 틀로 바꾸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 7층에서 개최되며 바른사회TV 유튜브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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