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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 열려...

2019. 03. 04 by 조충열 기자
문경에서
▲ 문경시 삼일절 행사(문경시청 제공)
문경에서
▲ 문경시 삼일절 행사(문경시청 제공)
문경에서
▲ 문경시 삼일절 행사(문경시청 제공)

 

 3월 1일 오후 1시 문경문화원 광장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이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문경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및 국가유공자 등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문경문화원, 문경시민희망연대, 문경재향군인회, 문경YMCA,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 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 한두리 국악단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준비했으며, 1부 독립선언문낭독과 거리행진, 2부 기념식, 3부 문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약 1,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거리행진과 기념식에서의 만세삼창은  그날의 3.1운동의 분위기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당시의 감격스러운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하였다.

 또한 각 읍면동의 풍물패, 문경시립합창단과 한두리 국악단의 공연, 퓨전여울가야금청소년연주단의 오페라 아리아, 김인옥씨의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 김희정 색소폰 연구소의 색소폰 연주, 팝페라 가수 윤민영의 챔피언 등 많은 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공연은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오늘 행사를 통해 무심했던 일제강점기 시절의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모든 시민이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그 순간이 너무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참석한 모든 시민과 단체,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 날을 아픔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가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이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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