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예의바른 말하기(言語禮節)】

(제13회) 《우리나라 예절나라》 인동 강석우 경상북도예절원장

2018. 09. 29 by 조충열 기자

【예의바른 말하기(言語禮節)】 (제13회) 《우리나라 예절나라》 인동 강석우 경상북도예절원

경북예절원장 / 인동(仁憧) 강석우
경북예절원장 / 인동(仁憧) 강석우

『언어예절』

〔대화예절(對話禮節)〕

(말을 하는 예절)

① 대화상대에 따라 말씨를 결정한다.

② 감정을 평온하게하고 표정을 부드럽게 한다.

③ 자세를 바르게 하여 공손하고 성실하게 의젓함을 지닌다.

④ 대화 장소의 환경과 상대의 성격, 수준을 참작해 화제를 고른다.

⑤ 조용한 어조, 분명한 발음, 맑고 밝은 음성, 적당한 속도로 말한다.

⑥ 듣는 사람의 표정과 눈을 주시해 반응을 살핀다.

⑦ 상대가 질문하면 자상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말하면 성의 있게 듣는다.

⑧ 표정과 눈으로도 말하는 진지함을 잃지 않는다.

⑨ 남의 이야기 중에 끼어들지 않는다.

⑩ 화제가 이어지도록 간결하게 요점을 말해 중언부언 하지 않는다.

⑪ 말의 시작은 양해를 얻어서 하고, 끝맺음은 요령 있고 분명하게 한다.

(말을 듣는 예절)

① 말을 귀로만 듣지 말고 표정‧눈빛‧ 몸으로도 듣는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② 바르고 공손한 자세와 평온한 표정으로 듣는다.

③ 상대가 알아차리도록 은근하면서도 확실한 반응을 보인다.

④ 말허리를 꺾으면서 끼어들지 말고, 의문이 있으면 말이 끝난 뒤에 묻는다.

⑤ 질문하거나 다른 의견을 말할 때는 정중하게 말한 사람의 양해를 구한다.

⑥ 몸을 흔들거나 손이나 발로 엉뚱한 장난을 치지 말고 열심히 듣는다.

⑦ 말을 듣는 중에 의문 나는 점은 메모한다.

⑧ 대화중 자리를 뜰 때는 양해를 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한다.

〔전화예절(電話禮節)〕

(전화의 공통예절)

① 전화기를 곱고 정결하게 취급한다.

② 전화기는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한다.

③ 전화기 옆에 필기용구와 메모지를 준비해 둔다.

④ 전화기는 그 기능이 작동되도록 관리 한다.

(전화를 거는 예절)

① 상대의 전화번호를 확인한다.

② 용건을 미리 정리해 짧은 통화가 되게 한다.

③ 상대가 전화를 받으면 정확하게 접속되었는지 상대를 확인한다.

④ 상대가 확인되면 자기를 소개 한다.

⑤ 상대가 이쪽을 알아차리면 먼저 인사부터 한다.

⑥ 다른 사람이 받았으면 정중하게 바꿔주기를 청한다.

⑦ 상대가 나오면 인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용건을 말한다.

⑧ 용건이 끝나면 정중하게 인사하고, 전화를 끊겠다고 예고한 다음 끊는다.

⑨ 전화가 잘못 걸렸으면 정중하게 사과 한다.

(전화를 받는 예절)

① 전화 신호가 울리면 평온한 감정으로 전화기 앞에 바른 자세로 임한다.

② 전화신호가 두 번 울리면 수화기를 들고 “예”라고 대답하고 자기 소개한다.

③ 전화를 건 사람이 확인되면 먼저 인사부터 한다.

④ 다른 사람을 찾으면 친절하게 가다리게 하고 바꾼다.

⑤ 받을 사람이 없으면 그 사실을 친절히 말한다.

⑥ 남에게 온 전화일 때는 누가, 언제, 무슨 일로 전화했었다고 전한다.

⑦ 통화가 끝나면 정중하게 인사 한다.

⑧ 전화를 건 사람이 먼저 끊은 다음에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⑨ 상대가 걸어온 전화에 이쪽의 용건을 장황하게 말하지 않는다.

⑩ 잘못 걸려온 전화라도 친절하게 응대한다.

(휴대전화의 예절)

① 회의 등 조용히 해야 할 곳에서는 착신 음 소리가 나지 않도록 대비 한다.

②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는 큰 음성을 삼간다.

③ 부재중 수신 전화에 대하여 확인되는 대로 적절하게 조치한다.

④ 문자 통신에 대하여는 신속히 적절하게 응대한다.

⑤ 전화 받기가 불편한 상황이면 정중히 상황을 말하여 양해를 구하고 끊는다.

(전자통신〈이메일〉 예절)

① 비밀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수신자에게 실례가 되는 통신은 삼가야 한다.

② 양해되지 않은 광고문 등을 보내서는 안 된다.

③ 상대가 발신자를 미리 알지 못하는 경우는 자기를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④ 발신자가 기다리지 않도록 수신 문(받은 글)을 읽고 응대하여야 한다.

〔편지예절(便紙禮節)〕

(편지 쓰는 예절)

① 편지에 쓰는 용어는 직접 대화 때 보다 간절하고 정중한 용어를 쓴다.

② 첫머리에 편지를 받는 사람을 쓴다.

③ 계절을 말하고 상대와 주변의 안부(安否)를 묻는다.

④ 자기의 안부를 전한다.

⑤ 용건을 말하며, ‘아뢸 말씀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이라고 시작 한다.

⑥ 상대편의 더욱 안녕함을 빌며 끝맺음을 한다.

⑦ 날짜를 쓰고 줄을 바꾸어 아래 부분에 자기를 쓴다.

(편지봉투 쓰는 법)

① 우편 업무에 정한 규격봉투를 쓴다.

② 상대편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정확하게 쓴다.

③ 군대(객지)에 있는 아들이 부모에게 편지 쓸 때 이름을 쓰지 않고 ‘본집’이라고 쓰면 된다.

④ 자기의 주소 성명을 분명하게 쓴다.

⑤ 같은 주소 수신인이지만 실제 읽을 사람이 따로 있으면 그 사실을 봉투의 잘     보이는 곳에 쓴다.

〔회의(會議)예절〕

(참석자의 예절)

① 모든 참석자는 시간을 지켜 개회 전에 정한 좌석에 위치한다.

② 의장에게서 발언권을 얻기 전에는 무단 발언을 삼간다.

③ 남의 발언을 경청하고, 회의 내용과 목적에 어긋나는 발언과 행동을 하지 않는다.

④ 의결 전에는 활발한 의견제시 발언을 하고, 결정된 사항에는 이론을 제기하지 않는다.

⑤ 회의 구성원은 주인의식을 갖고 효율‧정당한 회의 의결과 도출에 협력한다.

(주최자의 예절)

① 주최자는 모든 회의규정에 합치하게 회의 준비를 한다.

② 모든 참석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도모하고 실천한다.

③ 회의내용과 진행상황을 참석자가 궁금하지 않도록 공개‧제공 한다.

④ 회의진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에 부족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⑤ 참석자의 안전과 인원 및 진행관리에 차질이 없게 순탄하게 처리한다.

(진행자〈議長〉의 예절)

① 의장은 시간을 지키고, 정한 자리를 지키며, 정해진 의제를 순서대로 진행한다.

② 의장은 회의만 진행 할 뿐 자기 의사는 말하지 않으며 편들지 않고 중립을 지킨다.

③ 의결된 사항에 대한 부당한 이론(異論)이나 혼란은 배제(排除)한다.

④ 의장은 회의 관계 규정을 숙지(熟知)하고, 엄격하고 사심(私心)없이 회의 목적만을 위하여 통제하며 진행한다.

<다음호에 계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