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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부터 ‘은평알림톡’ 서비스 제공 - 민원처리, 행사·교육 정보 등 20여종 업무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 - 은평알림톡 사용으로 문자발송 비용 절감

은평구, 내가 필요한 구청업무 카톡으로 받는다

2018. 10. 25 by 조충열 기자
은평알림톡 이미지
▲ 은평알림톡 이미지

대한민국 스마트폰 보급률은 전체 인구의 94%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95.3%가 카카오톡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은평구민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은평구가 발벗고 나섰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1월 1일부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행사·교육 정보, 검사 예약 등 20여종의 업무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은평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업무용으로 발송한 문자메시지가 1,466,912건으로 대사증후군 검사 예약 및 검사 시기 안내 등 보건분야, 도서대여 등에 대한 업무용 문자메시지발송이 많았다.

카카오 알림톡은 친구 추가 없이 1,000자 이내의 정보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평알림톡’ 서비스는 골밀도예약, 예약도서안내 등과 같이 주민이 은평구청에 신청한 사항이나 처리결과에 대한 안내를 기존 문자메시지(SMS)가 아닌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문자메시지(SMS)는 띄어쓰기 포함하여 총 45자 이내 발송으로 글자 수에 제한이 있어 정보 전달의 한계가 있었으나, 카카오 알림톡은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기존 문자보다 절감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은평구청에 안내를 받아야 하는 주민에게만 발송되며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알림톡 서비스를 원하지 않아 ‘알림톡 차단’을 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용요금이 저렴한 알림톡으로 연 5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대중성 높은 카카오톡을 통해 정확한 정보전달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겠다.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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