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기창 교수(안동대학교)

권기창 교수(안동대학교), '스포츠와 문화, 관광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꾀해야...

권기창 교수(안동대학교)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지난 18일 안동데일리로 알려왔다. 권 교수의 향후 행보가 안동시민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권 교수는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레저, 관광, 문화도시로써 관광문화산업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는 탁구, 볼링, 마라톤,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종목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레저 관광 마케팅을 활성화하여 안동의 산재한 유·무형 문화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동시를 간통하는 낙동강변에 인라인 400m 경기장을 구축하면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용상 지역에 전국 유일한 볼링 전용 경기장 설치를 제안했다. 

그리고 "안동시는 국제마라톤 코스를 갖추고 있어서 스포츠, 레저, 관광 인프라 구축에 투자해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실제로 스포츠 경기의 경우를 보면 당일 개최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상당한 선수들이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며 경기일정 중이나 끝이 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게 되는데 문화체험형 스포츠 레저, 관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안동을 방문한 선수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숙박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기창 교수는 1962년 안동에서 출생하였으며 경일고등학교와 안동대학교를 거쳐 대구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경영학 석사, 영남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경북도립대 교수, 국립안동대 교수로 안동에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안동의 전통문화발전에 헌신의 노력을 다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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