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의회 김한규 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 강남주민의 오랜 숙원 강남중학교 신설 촉구
- 강남지역 주차난 심각, 공영주차장 확보 등 대책 절실
- 농업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안동시의회 김한규 의원은 26일 제191회 임시회 제4차 시정질문에서 강남중학교 유치, 강남지역 심각한 주차문제, 농작물재해보험 등 시정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의원은 강남주민의 오랜 소원인 강남중학교 신설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임을 재차 강조하며, 지난 지방선거에 시장님이 강남중학교 설치를 공약한 만큼 교육청과 협의회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강남중학교 유치와 관련하여 학교부지 확보방안, 성희여고 재단과 협의, 경안여중을 강남으로 재배치 할 수 있도록 경안재단과의 협의할 의향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아울러 강남지역의 주차난은 공터가 하나없는 심각한 실정이며, 사과공원부근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높은 매매가로 적정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주차장 조성이 여의치 않다고 생각되나 강남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화성아파트 뒤편 임야 임대, 공유재산 매입, 남강빌딩 주차장 타워설치 등 안동시에서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의원은 “ 농가소득안정과 경영안정을 보장하는 제도인 농작물재해보험이 160억원을 행정에서 지원하고 자부담 20%밖에 되지 않지만 보헙가입률이 저조한 것은 제도자체의 불합리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행정·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보험약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강력 촉구했다.

김의원은 “60년대와 비교 잘 살지만 시민의 행복지수는 내가 가난하다는 상대적 빈곤으로 가득하다”고 현 사회를 꼬집으며 “행복안동을 만들어 간다고 행정은 발버둥치지만 안동을 떠나는 인구가 자꾸만 늘어나는 현실이 안타깝다” 라며 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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