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 냉정한 입장에서 3대문화권사업 고민
- 안동 농촌, 안동 농업을 위한 로컬푸드 적극추진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은 시정 질문에서 “안동시의 인구감소는 위기감을 느끼게 하고 특히, 젊은층의 지속적인 감소는 심각하며, 안동의 신성장동력은 4차산업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재갑 의원은 “우리시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고 그동안 무관심 하는 사이 청년 인구의 감소는 심각한 실정으로 청년들을 싸 않을 공간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청년 창의공간을 만들어 부담없이 어울리고 융복합한 청년들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을 설립, 각종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생산된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하면 청년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시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시 산업 전반에도 그 효과가 미칠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4차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청년 창의공간 지원과 정보산업을 끌어올릴 직제로 개편 되어야 하며 “코딩교육, 드론산업 등 창의성 교육예산 확보로 4차산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우리시에 와서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행정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뢰할 만한 검증 절차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제출된 각종 용역 보고서를 그대로 시민들에게 전달할 경우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사실상 3대문화권 사업인 한문화 ICT융복합밸리조성사업 예산이 1조611억원으로 또다시 이런 사업이 추진되면 3대문화권에 시정이 매몰되고 안동시정의 블랙홀이 될 수 있다”고 강하게 추궁했다.

특히 “이미 3대문화권에 10년의 시간을 쏟아 부었고, 앞으로 결과도 우려 되지만, 이제는 정말 냉정한 입장에서 3대문화권사업을 고민해야 하며, 운영과 관련 공개적으로 운영자, 운영기관, 운영법인을 모집해야한다”라며 “인문가치포럼 위탁에도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이 3대문화권사업을 운영 한다는 것은 시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것”으로 신중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지역에 하루 1억 5천만원 정도의 로컬푸드 농식품 식자재가 소요된다고 전제하면 한 달에 300만원 월급쟁이 농부가 하루 10만원씩 납품시 지역의 1,500가구가 가장 짧은 시간에 안정적 농가소득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데도 부서별 업무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아 추진이 미흡한 것󰡓을 질타하며, “로컬푸드는 특정인, 특정단체를 위한 것도 아니고 안동 농촌, 안동 농업인을 위한 사업임을 명심하여 적극적으로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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