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촌문화마켓, 이번엔 목공 체험이다.
▲ 신촌문화마켓, 이번엔 목공 체험이다.

- 1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우수중소기업 참여.. 아이디어 상품 전시, 판매
- 목공기업들 ‘사회적경제 빌리지’에서 나무 활용 체험프로그램 선보여

목공에 관심이 있다면 오는 일요일 신촌 연세로를 들러보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재)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일요일인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제11회 신촌문화마켓’을 연다.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서울시 우수중소기업이 참여해 무형광 의류, 수공예 액세서리, 원목 소재 사무용품, 천연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2015년 시작돼 이번이 열한 번째로, 올해에는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빌리지’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오고 있다.

매회 새로운 내용으로 운영되는데 지난 5월 ‘놀이와 게임’을 주제로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대문구에 있는 목공기업들이 총출동해 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함께하는여성협동조합을 비롯해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eco-DIY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 과정’에서 배출된 메리우드협동조합, 나무마음협동조합, 상상목공소협동조합, 우드포유협동조합 등 5개 협동조합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저렴한 재료비만 내면 나무로 자동차, 냄비받침, 휴대폰거치대, 보석함, 연필꽂이, 팽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100개가 넘는 아이템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청년 기업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할 수 신촌문화마켓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5일에도 신촌문화마켓이 연세로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여 희망 업체와 프리마케터는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02-330-829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안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