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필휴 재경안동향우회 회장

<안동데일리 창사 1주년 축사>

올바른 여론형성과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지역언론사의 사명을 다하고 재경안동출향인들과 재향민들간의 가교 역활을 해 주심을 재경안동향우회장으로서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역에서 세계로」의 기치(旗幟)처럼 세계로 뻗어 나가길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의 노력으로 안동데일리는 다양한 언론매체로 인터넷신문, 종이신문, 유뷰브 방송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동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있고 특히 수도권의 시민들에게도 안동을 비롯해 대구·경북권 소식과 뉴스를 소개해 주신 점에 안동데일리의 임직원들에게 노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부터 우리나라는 많은 변화를 겪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걱정 즉, 안보와 경제가 나아져야 하는데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유례없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궐위로 인하여 2개월이라는 짧은 선거기간에 새로운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구호를 앞장 세워 문재인 정부가 탄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라는 더욱 혼란해지고 있고 안보는 더 큰 위기에 놓여 있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는 갈등과 불신이 더욱 커지는 양상입니다. 아무쪼록 이 혼란을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우리 지역민들은 특유의 저력으로 힘을 모으고 더 이상 수수방관하지 말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나라가 큰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우리 영남인들은 분연히 일어나 협력하여 난국을 타개하였습니다.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 가기를 이 기회를 통해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안동데일리가 창사 1주년을 맞이 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견디어 내야 하고 문제를 잘 해결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도 그 자체도 아름다움의 노정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의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실을 사실이라고 밝히지 못하는 규모가 큰 언론보다는 규모가 조금 적더라도 정론직필하는 언론사,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안동데일리로 정착하고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재경안동향우들에게도 보다 좋은 정보와 더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안동데일리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도울 수 있다면 돕겠습니다. 재경안동향우회의 발전하는데도 큰 역할 해 주길 기대하며 출향인들과 재향인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의 올바른 나침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랍니다. 출향인들과 재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 주길 바라며 작지만 힘이 된다면 힘껏 돕겠습니다. 

다시 한번, 안동데일리 창사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8월

류필휴 재경안동향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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