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저녁 7시,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호텔빅토리아에서 2017년 새해를 맞아 이봉호 홍보부회장의 사회로 "제26차 재경경일고등학교동문회 정기총회 및 신년 교례회"를 개최하였고 특별히, 1회 동문들의 회갑년을 열어 동문들 상호간에 진한 감동을 주었다.

  약 4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였고 안동에서 올라온 내빈들과 재경길원여고동문회(회장 이연옥) 회원들과 경일고 관련 귀빈들도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 주었다.

  박남식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일고 동문의 맏형이시고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40여년을 희생과 봉사로 지켜 온 1회 선배님들의 회갑년을 후배들의 진정어린 마음으로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일고등학교총동창회 권동기 회장은 참석을  대독을 통해 "모교의 이름이 경북 제일을 뜻하는 것처럼 모교도 이제 도청 소재지 명문 학교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정균 경일고등학교 교장선생님도 김준기 교감선생님의 축사 대독을 통해 "동문들 간에 유대와 정이 더욱 깊어지고 나아가 모교 발전으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남식 동문회장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감사, 공로장 및 시상품을 수여하고 재학생 장학금과 동호회 발전기금 전달과 제14대 임원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1회 동문을 위한 회갑년 행사에서는 후배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케익 컷팅과 상호간의 맞절, 후배들의 정중한 인사와 이에 선배들은 "너무나도 고맙고 앞으로도 경일인의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문들이 되길 바라며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하자"는 답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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