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5구국국민대회 포스터

오는 8월 15일은 1945년 일제로부터 광복된 지 72주년을 기념하는 경축일이다. 광복 후, 매년 애국단체에서 해 오던 행사와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이날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많은 국민들이 거리 대행진을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애국 시민단체에서는 ‘광복과 건국 기념행사’를 대학로에서 대규모로 개최한다고 한다. 이번 국민대회는 전군구국동지연합회, 애국단체총연합회,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 300여개의 애국 시민단체가 오후 4시에 대학로에서 집결하여 대규모 ‘8.15 구국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석희 8.15행사 TF 홍보국장은 “8.15 구국 국민대회는 전국의 모든 애국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 집회로 이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이 원하는 태극기 애국단체를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부 8.15기념식, 제2부 구국국민결의대회, 제3부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의 주요 주제는 「첫째, 우리도 핵무장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 둘째, 탈 원전정책으로 파산으로 치닫는 한국경제 살려내자. 셋째, 5.18진실을 밝혀내 국군의 명예를 회복하자. 넷째, 부당한 탄핵으로 구속재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해내자.」라는 주제로 유명연사들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구국국민대회를 주최하는 애국 시민단체들은 “애국국민이여! 뭉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애국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하였다. 애국 시민단체들은 “대한민국은 우리들의 피눈물로 하나 하나씩 쌓아올린 공든 탑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애국단체 연합체인 구국포럼 김세환 상임대표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안보상황이 위중함에 따라 애국시민들은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념식과 결의대회를 마친 300여개의 애국 시민단체들은 대학로에서 출발해 종로, 을지로 등, 서울 도심을 지나 대한문 앞까지 시가행진을 할 것이며 광복과 건국의 의미를 되새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안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