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재 의원은 가뭄현장을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있다

- 김정재 의원“용수대책 마련에 앞장 설 것”

  지난 25일(일)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몇 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애타는 농심을 위로하고 가뭄 피해상황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내 가뭄 현장을 찾았다.

  인사청문회 등 빠듯한 국회일정 속에서도 주말을 이용해 지역 가뭄현장을 찾은 김정재 의원은 기북면 오덕1리 마을회관, 죽장면 상옥2리 마을회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권진석 포항지사장으로 부터 가뭄 대책 현안보고를 받는 것으로 민생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민생행보는 농어촌공사 권진석 포항지사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시의원, 읍․면장, 이장 및 영농인 주민대표 등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 지사장은 포항시와의 협업을 통한 가뭄극복 추진 현황을 보고한데 이어 ‘탑정저수지 시설확장’, 경북수목원 하류에 ‘저수지 신설’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 했다.

  이어 김정재 의원은 청하면 안심저수지, 송라면 용곡저수지, 청하면 고현저수지, 신광면 우각1저수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피해현황과 주민 및 농어촌공사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민생행보에서 제기된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안심저수지 준설 ▲ 고현저수지 승고 ▲보경양수장 보수․보강 ▲용곡저수지 준설 ▲우각, 흥곡1,2리 일대 용수공급 ▲ 우각리 일대 도수로 시설보강 등이 있었다.

  김정재 의원은 “전국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상황에 맞게 용수대책을 마련해 농민들의 피해를 줄여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된 양수 및 수리시설 개․보수는 물론 저수지 준설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일부 건의사항 중 주민 반대 의견이 있는 부분도 있다”며 “주민회의 등을 통해 단일 된 건의안을 제시해 줄 것"을 동석한 도의원, 시의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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