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동교 위치도입니다.
▲ 목동교 현장 전경입니다.
▲ 목동교 보도부 탄성포장중입니다.

- 노후화된 목동교(구교) 상판 철거, 바닥판 신설, 43.2ton 통행 가능한 1등교로

 - 2013년 정밀안전진단결과 C등급 판정, 중차량 통행 많아 보수‧보강 시급

 -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5차로 계속 유지, 하천 구간 정비, 가교 철거 등 8월까지 마무리

 - 市, “경인고속국도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 확보, 지역발전 크게 기여 기대”

안양천을 가로질러 양천구와 목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목동교는 1968년 10월 폭 19.9m, 길이 240m로 건설되어 왕복 4차로로 사용되다가 교통량이 많아져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986년 12월 폭 26.1m, 길이 240m, 6차로를 늘려 총 왕복 10차로로 사용되어 왔다.

서울시는 건설된 지 47년이 지나 노후화된 목동교 구교의 상판을 모두 철거, 새롭게 콘크리트 바닥판을 설치하고, 하부를 보수‧보강해 43.2ton 차량까지 통행이 가능한 1등교(DB-24)로 성능 개선하여 오는 5월 8일(월) 17시부터 전면개통 한다고 밝혔다.

경인고속국도(경기,인천지역)와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국회대로 상에 위치한 목동교는 중차량 통행이 많고, 2013년 정밀안전진단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구조물의 보수‧보강이 시급히 요구되었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중 인천방향 5차로를 계속 유지하도록 2단계로 분리하여 공사를 시행했다. 교통우회용 가설교량(보도포함)을 설치하여 2개 차로를 확보한 후에 3개 차로를 공사(1단계)한 후 남은 3개 차로 공사(2단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목동교 구교를 튼튼하고 안전한 교량으로 성능 개선하여 개통한 뒤 하천구간을 정비하고 가교를 철거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목동교가 1등교로 성능이 개선됨으로써 경인고속국도를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해 줄 것”이라며 “원활한 물류이동 경로 확충으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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