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공정한 선거를 위해 활동하는 안동시민의눈 회원들이 화이팅하는 모습입니다.
▲ 안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공정한 선거를 위해 활동하는 안동시민의눈 회원들입니다.

지난 5일, 안동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때문에 갔다가 우연히 안동에서도 시민의눈이라는 민간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젊은이들 3명을 만나 인터뷰도 하고 시민의눈의 활동에 대해서 들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시민의눈은 선거업무 과정에서 혹시나 부정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참관하고 감시함으로써 투명하고 단순하고 공정한 선거사무를 견인하고 부정이 개입할 수 없도록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제임스 레스턴은 "모든 청치는 다수의 무관심속에서 기획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대부분의 부정선거는 시민의 무관심속에 기획되고, 뽑아서는 안 되는 그 누군가를 뽑기 위해서 설계된다고 하였다. 또, 그것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주권자인 시민을 노예로 만들기 위한 민주주의 파괴행위이며 일반범죄는 대상자에게만 피해를 입히지만 부정선거는 공동체 전체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심각성이 있다. 그래서 시민의눈은 7만명의 회원이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온 국민의 축제가 되길 소망하는 자발적인 시민이 모인단체라고 설명을 했다.

임영탁 안동시민의눈 접주는 "지금 지역마다 시민의눈 회원들이 선거과정의 부정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직 우리 시민의눈의 활동을 모르는 국민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거가 엄정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 우리같은 단체가 없게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아닌가 싶다."고도 말했다. 

저작권자 © 안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