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조충열

<사설 3.>

대한민국의 현재 정치상황으로 인해 국가의 안위는 한마디로 풍전등화(風前燈火)다.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정치판은 여소야대(與小野大)의 구도가 되었다. 총선에서 표면적으로는 국회의원의 당선수가 여당보다 야당이 더 많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정치권 전체는 원인을 잘 분석하여야 한다. 그래야 그 대응책을 마련하여 보다 올바른 판단을 하여 정치의 목적인 국민 모두가 잘사는 나라가 되지 않겠는가? 지도자들은 국민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야 하고 정치권에서는 그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여기에 정치권은 모두 동의를 하여야 한다. 이것이 자유민주주의의 국가의 기본(基本)이다. 그래서 헌법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규정하고 있다.(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건국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여러말이 필요없다. 이를 부정해서는 안된다.

먼저 여론몰이, 마녀사냥을 하는 선동질에 앞장선 대한민국의 언론을 짚어보자. 공영방송부터 지상파 그리고 JTBC를 비롯한 종편, 보도전문채널, 여기에 조선, 중앙, 동아일보까지도 포함한 거의 모든 언론사가 진실을 왜곡 보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좌파의 선동대가 된 많은 정의롭지도 않고 비양심적인 언론은 반드시 정의의 이름으로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다. 이런 부정한 언론사와 너무도 큰 권력을 쥔 입법부인 국회, 권력욕에 눈먼 변절자들, 당당함도 없고 용기도 없는 무능한 공무원, 여기에 사회 곳곳에 침투한 진보세력에게 방심해 보수세력이 당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도 보수세력이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결국, 지난 3월 10일 오전 11시에 헌법재판소는 제18대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을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하기에 이르렀다. 진보세력과 언론에 밀려 검찰은 박근혜 전대통령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보수세력도 전렬을 가다듬어 반격을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보수세력의 아이콘이 된 자유한국당 대통령 경선후보인 김진태 의원은 지조를 끝가지 지키겠다고 하고 보수세력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던 광화문 촛불집회를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하였는데 어이가 없다.

조선 선조때 관료들은 패를 나누어 권력을 잡으려고 당쟁을 하였다. 이것이 당파싸움의 시초이다. 임진왜란(선조 25년, 1592년), 1년 전에 조선 조정에서는 일본을 정탐하려고 사신을 보냈다. 서인 황윤길과 동인 김성일은 서로 반대의 주장을 한다. 서인 황윤길의 전쟁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하는 것을 본 동인 김성일은 반대를 위한 반대의 주장인 전쟁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한다. 결국 전쟁준비를 소홀히 하여 큰 재앙을 당하게 된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안다. ‘징비록’을 남긴 류성룡은 후손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하는가? 현실을 직시하라! 지금의 사회상황이 꼭 그렇다. 내우외란 상황이다. 엄연히 남북한의 이념 대치중이다. 휴전(休戰)중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최전방에 젊은이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고 휴전선에서는 총을 들고 적의 도발에 맞서고 있지 않은가?

진보세력은 민주화의 이름으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북한을 우리의 주적으로 생각을 하는가? 우리의 적은 누구란 말인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주적인 북한 권력자에게 핵무기 개발의 빌미 준 것과 북한 주민들에게 행하는 인권유린, 독재 등은 왜 외면하는가? 10년의 좌파세력이 권력을 쥐었는데 또 다시 좌파세력에게 권력을 주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강력한 안보, 경제발전을 하려면 어떻께 해야 하는지를 곱씹어보길 바란다. 작금의 대한민국국은 총만 안들었지 내전중이다. 한마디 덧붙이면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라고 강력하게 외치고 싶다. 쟁취하여야 한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좌파세력에게 알린다. 내 목숨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리라! 너희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다면 이 땅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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