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재 국회의원

포항북부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선정! 최대 6억원 지원!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은 12일 포항북부시장이 ‘1인 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육성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포항북부시장은 1950년대 자연적으로 발생해 지금에 이르고 있는 깊은 전통을 가진 우리 고유의 전통시장이다. 지금도 150여 개의 점포들이 다양한 수산물과 다채로운 먹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포항의 명물인 ‘물회’의 발생지로 널리 알려진 ‘포항북부시장’은 포항 시민은 물론이고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여느 전통시장의 어려움과 마찬가지로 유통구조의 변화와 대형할인점 진입, 시설 노후화, 주변 주택과 포항시청 이전 등으로 인해 고객유치가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선정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여 시장별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지원‧육성하는 사업으로, 포항북부시장은 앞으로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포항북부시장은 이번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고유의 특색을 살려 브랜드를 개발하고, 특화된 골목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내‧외적 홍보를 강화해 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선정에는 김정재 국회의원 역할이 컸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전통시장상인과의 대화’를 개최해 각종 민원에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등 평소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사업선정 또한 시작단계에서부터 포항북부시장 상인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함께 논의해 준비해왔다. 특히, 중소기업청 실무진들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끊임없이 설득했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은 포항북부시장 변화를 바라는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 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북부시장이 새롭게 도약해 융성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포항북부시장 뿐만 아니라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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