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상임대표(국투본)가 연설하고 있다.
민경욱 상임대표(국투본)가 연설하고 있다.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거대한 권력의 카르텔(선관위, 법원, 청와대, 정치권, 언론 등)을 가지고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대한민국 내 어둠의 세력들과 맞서서 '4.15부정선거'의 진실을 규명하고 요구하는 단체가 민경욱 상임대표가 이끄는 국투본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강남역 주변에서 집회를 가져 왔다. 이 집회에 또, 수많은 애국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와 평화적인 집회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에서는 "더 조직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을 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기자도 여러차례 토요 애국집회에 참여했고 연단에서 연설도 했었다. 그리고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허가낸 집회이고 비폭력 집회를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경찰 관계자들이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해 주기는커녕 방해하는 일들도 곳곳에서 지적이 되고 있고 강력하게 항의한 바도 있다. 

前 국민의힘 의원이자 국투본 상임대표인 민경욱 의원은 "선거 당사자가 선거 등에 대해 상당한 근거가 있는 의혹이 있으면 후보자가 재검표 등을 요구하는 것이 정당한 선거 후보자의 권리인데 이것이 마치 선거에 대한 불복하는 것처럼 프레임을 씌워서는 않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진 선거의 문화 정착을 위한 위대한 싸움을 하고 있는 국투본과 애국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황교안 前 국무총리도 6.28 인천지방법원의 재검표를 보고 "재검표 현장에서 증거가 나왔다"라면서 경선과정인 TV토론회에서도 "4.15총선 부정선거"에 대해 계속 발언을 해 왔다. 아직 국민의힘 부정경선 문제도 제기한 상태이고 이준석 당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한 상태다. 점차 외연(外緣)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전문가는 "선거에 있어 시민들의 이러한 활동들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면서 "이번 경우를 반면교사 삼아 한국에도 앞으로 선거전문가도 배출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강남역 4.15 부정선거 집회는 경찰과 큰 충돌없이 끝났고 집회 참가자들의 성숙된 집회 문화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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