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재원(공명선거추진단장)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공명선거추진단장) 사진=연합뉴스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12일(화) 국민의힘 당 선관위 관계자와 11일 한겨레신문의 보도와 12일 서울경제신문의 보도를 언급하면서 김재원 공명선거추진단장이 "조사 결과 조작은 없었다"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조사를 했는지를 국민의힘 관계자와 직접 전화통화를 통해 알아보았다.  

당 관계자는 기자의 질문 "자료를 폐기했다라고 했는데..."에 대해 "그것은 집계한 자료를 폐기했다는 것"이라며 "더하고 빼기 한 자료... 결과치를... 순위를 정하기 위해서...만든 자료를 폐기한 것"이고 "나머지 자료는 다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집계 내용에 대해서 후보자들이 다들 몇 %고 몇 등이라고 말들을 하니까 사무총장이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 관계자는 "어떤 분이 투표를 했는지는 확인이 된다"라고 말해 주었다. 

이어 "어떻게 조사를 했느냐"라고 물어보자 "김재원 공명선거추진단장에게 직접 인터뷰를 해 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국민의힘 황교안 후보가 걱정하는 것처럼 당의 선거과정이 중앙선관위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해서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취재를 해보면 아시겠지만 저희(당 선관위)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그 점을 충분히 알려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질문에서 기자는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모바일투표 등에 대해 잘 모른다"며 "절차나 과정에 대해 공개할 것은 공개해 줬으면 바라고 있다" 그리고 "누가 누가에게 찍었는지는 공개할 수 없겠지만 그 외의 것들은 공개해 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하자 "그 부분도 부정선거에 대한 명확한 뭔가가 있어야지 저희 당 선관위에서 하는 것이지 어떤 의혹만 가지고는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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