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제일교회 유튜브에서 캡처한 사진
은평제일교회 유튜브에서 캡처한 사진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서울은평교회는 지난달 22일(목) 은평구청으로부터 10일간 운영중단 조치를 당했지만 29일(목) 법원으로부터 운영중단 조치 집행정지 결정을 받았었다.

은평제일교회는 지난 주일(1일)에 방호복을 입은 채로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성도들은 착용한 마스크에 검정 테이프를 X자형으로 붙이는 등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교회 탄압에 맞서고 있는 중이다.

심하보 목사는 "방역에 있어 할 것을 다했다"면서 "이젠 의사나 간호사들이 환자를 치료하는 방호복까지 입고 예배를 보는데 더이상 바이러스가 어디로 들어오겠냐"면서 "일반적으로 볼때 우리가 할 일은 다했다"고 말하며 "방호복이라도 입고 예배를 보겠다고 온 성도도 있다"고 전했다.

심하보 목사는 이날 설교 중에 "예배는 계속되야 한다"며 "구원을 가르쳐야 한다"면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에수님의 고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예수님의 부활사건, 예수님의 승천, 예수님의 재림을 가르쳐야 하고 믿어야 된다"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고 무덤에 들어간지 사흘만에 부활하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꼭 가져야 되는 것은 부활신앙입니다"라고 말하며 "부활이 없다면 사도 바울이 우리처럼 비참한 사람이 없다고 말하잖아요"라면서 "우리도 부할이 없다면 죽으면 끝인데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라고 말하며 "그래서 우리가 부활신앙을 갖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마귀를 이기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기신 이유는 너희에게 평안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심하보 목사는 '건강가정기본법'을 언급하면서 그것은 가정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비성경적인 것은 인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교회가 아니면 가르칠 데가 없다"면서 강조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좋아도 싫어도 당장 유익이 안돼도 배우서 지켜야 되고 가르쳐야 된다"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주의 종이 이런 말을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고 말하며 "강단에서는 진리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설교를 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심하보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훼방받으면 안된다"면서 "프로테스탄트(저항) 정신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제일교회 성도 중에 한 분은 "서울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은 모두 알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우리 교회처럼 철저한 방역을 하지 않고 방역을 잘 하는 교회를 탄압하는 것 이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아래는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의 유튜브 영상이다.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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