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양반탈을 쓰고 있다. / 사진=안동시청 제공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지난 27일(목)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안동시를 공식 방문하고 국제교류 강연을 펼쳤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우호도시인 안동시와 이스라엘 홀론시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자매우호도시 주한 외국공관장에게 지역을 홍보하고 교류도시 국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안동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성사됐다.

안동대학교에서의 국제교류 강연에 나선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는 “세계평화를 위한 이스라엘의 역할”이란 주제로 이스라엘의 문화적 배경과 주변국과의 이해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교류 강연 후 아키바 토르 대사는 안동시청을 방문하고 향후 안동시와 홀론시의 교류증진을 위해 대사관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또한, 양도시의 상징사업으로 조성된 홀론공원을 방문하여 도심속 아름다운 홀론공원을 조성해준 안동시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번 이스라엘 대사의 방문행사를 계기로, 안동시는 이스라엘 대사관과 함께 안동시와 홀론시 교류를 비롯하여 한국-이스라엘 수교기념 행사 등 다방면의 교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지속적인 비대면 교류를 위해 랜선투어와 까치소식지 홍보 및 교류 사진전, 청소년 교류를 위한 해외도시 실무자 회의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2002년 2월 홀론시의 푸림축제 참가를 시작으로 2004년 2월 8일 홀론시와 우호도시 교류를 체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시장실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시청 본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가 안동대학교에서 국제교류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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